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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밀라노, 중국 대련 패션쇼 뜨거운 호응
Wednesday, Apr. 17, 2019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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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에스앤제이(대표 오서희)가 전개하는 몬테밀라노가 중국 무대에 올랐다.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 반도 남단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대련에서 펼쳐진 테밀라노 패션쇼는 박수갈채를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쇼는 디자이너가 만든 엄마들의 패스트패션으로 기존에 없던 조닝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한국 대표 브랜드로서 초청된 의미가 깊다. 몬테밀라노 특유의 프린트를 앞세우는 동시에 여행지에서 입으면 좋은 구김없고 관리가 편안한 옷들로 요즘 트랜드에 맞게 화려하면서도 실용적 패션쇼를 구성했다.
현지 언론에서 큰 반응을 받은 이유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오서희 디자이너가 직접 선곡한 1979년에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우수상과 작사상을 받은 '연(노래:라이너스)을 오프닝 곡으로 선택하는가하면 피날레 곡으로는 중국에서도 유행인 K-POP걸그룹 불장난(노래:블랙핑크)으로 젊은층을 취향저격 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관록을 증명했다.
또한 피날레 때, 20명의 중국 패션모델들에게 몬테밀라노 특유의 프린트를 입히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대표 디자이너인 오서희씨가 디자이너 꿈을 가지게 한 디자이너 고 앙드레김의 드레스를 직접 입고 몬테밀라노 대련 초청패션쇼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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