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너웨어 '비브비브' 온라인 핫 브랜드 등극

    강지수 기자
    |
    19.02.13조회수 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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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에누보(대표 임용우)에서 전개하는 여성 속옷 비브비브가 영상 콘텐츠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 모델이 속옷을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한 브랜드 홍보 영상이 SNS 페이스북에서 1000회 이상 공유, 조횟수는 100만뷰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댓글을 통해 불편하게 여기는 시각과 불편할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오가며 공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뷰에누보는 미디어커머스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의 패션 자회사로, 블랭크와 마찬가지로 상품을 스토리가 담긴 영상 콘텐츠에 담아 홍보한다. 비브비브 또한 편안함을 강조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여성 모델이 속옷을 착용한 상태에서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 스토리는 모델이 브랜드의 '만세브라' 아이템을 직접 늘려보며 신축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만세브라를 착용한 모델은 직접 해당 속옷을 착용한 느낌을 말하고, 신축성을 테스트한다.

    '만세브라' '생리팬티' 핫 아이템



    비브비브를 기획한 이상빈 디렉터는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몸매가 예뻐보이는 속옷이 아닌 실제 착용하는 여성이 느끼는 편안함에 100%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영상에서도 속옷을 섹슈얼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모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이런 콘텐츠를 낯설게 느낄 수도 있지만 브랜드의 시각이 담긴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비브비브는 속옷이 섹슈얼한 모습에 치중하는 걸 지양하고 속옷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다. 생리대 화학 성분 검출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여성의 몸을 위한 아이템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다. 여성이 느끼는 편안함을 추구하며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리, 위생, 건강 등 고충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대표 아이템은 언더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아 답답함을 없앤 브라렛 '만세브라'와 생리 기간에 생리대없이 착용할 수 있는 '생리팬티'다. 와이어와 생리대가 주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 브랜드 론칭 이후 이 두 가지 아이템을 중심으로 누적판매수량 1만4천개를 돌파해 화제가 됐다.

    편한 자세 화보로 자연스러운 美를

    파급력이 큰 영상 콘텐츠로 홍보한 만큼 상품의 '기능성'이 많이 강조돼 왔지만, 비브비브는 패션성 또한 뚜렷하다.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화보다. 모델들은 편한 자세 즉 일상 생활에서 여성들이 많이 하는 자세를 보여주는데, 그럼에도 사진의 공간과 여백을 통해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낸다. 시선이나 색감에서는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독립영화의 이미지가 묻어난다. 영화를 전공한 이상빈 디렉터의 감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여성 신체의 아름다움을 비브비브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것이다. 신체 사이즈가 모두 다른 세 명의 여성을 모델로 기용하고, 메이크업은 최소화한다. 여성 신체의 곡선을 강조하지 않고 '나'인게 실감나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상빈 디렉터는 "여성이 느끼는 편안함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것에만 그치지는 않았으면 한다. 자연스러움과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다. 신체에 대해 편견없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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