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백화점 브랜드화 한 PB 론칭

    안성희 기자
    |
    19.01.23조회수 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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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이 백화점을 브랜드화 한 수버니어(Souvenir: 기념품) PB를 론칭했다. '갤러리아 수버니어 컬렉션'은 프리미엄 이미지의 갤러리아 아이덴티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영국의 해롯, 셀프리지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이 자체 상품으로 선보이는 수버니어 PB 매장을 운영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첫 시즌 출시한 상품은 ▲쇼퍼백 ▲파우치 ▲텀블러 ▲보틀 ▲노트 ▲향초 ▲디퓨저 ▲화장품 트레블세트 ▲핸드크립&솝 등 총 12종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및 일러스트레이터의 아트워크와 콜래보레이션했다. 협업 브랜드로는 이태리 명품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파브리아노’ 국내 향초 및 디퓨져 브랜드 ‘메종데부지’,미국 바디케어 브랜드 ‘스웨디시 드림’ 등이 있다.

    특히 향초와 디퓨저의 경우, 제작업체인 ‘메종데부지’와 협업을 통해 그린 프로럴 계열의 ‘17 Seoul’ 향을 개발했다. 서울의 한강에서 영감을 받아 싱그러운 잎사귀와 물기를 머금은 꽃잎이 연상되는 향이다.




    자체 개발 향초∙디퓨저 포함 12종 선봬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후각이 오감 중에서 기억과 영감을 자극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향초와 디퓨져 PB 상품을 후각으로도 ‘갤러리아’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는 브랜딩의 툴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수버니어 PB상품들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이자 갤러리아백화점 쇼핑백을 디자인한 유명 디자이너 ‘주디스 반덴 후크’가 디자인한 갤러리아만의 패턴을 상품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러리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시그니처 컬러인 네이비, 골드 등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명품관 외관 등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상품 가격은 3만~20만원대로 다양하며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 ‘기프트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갤러리아 고객을 위해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했다”라며 “향후 갤러리아만의 콘텐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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