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첫 플래그십스토어 '나우하우스' 24일 오픈

    곽선미 기자
    |
    19.01.22조회수 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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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신유통 '하우스 오브 야크'에 이어 '나우(NAU)'의 첫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공개한다.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스토어 '나우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공간은 상품 판매뿐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친환경 가치를 알리고 전시와 강연 등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나우매거진' 출판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아티스트, 브랜드를 소개하던 활동을 공간으로 연장시키는 것이다. 총 3층 규모의 이 공간에서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신진 작가 등 차세대 예술가들과 나우의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민다.

    전시는 물론 공연과 책, F&B가 어우러진 문화 플랫폼으로 최근 강태선 회장이 강조하는 블랙야크의 새로운 기업 기조와도 잘 맞는 방향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가 공동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팀바이럴스'와 함께 진행했다. 문 대표는 2016년 한국인 디자이너 최초로 '코스(COS)'의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나우하우스 오픈에 맞춰 협업 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남윤주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나우하우스는 나우매거진처럼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으로 문화 예술 사람 공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문화를 제안하는 아트&컬처 프로젝트"라며 "기존 강남 압구정 로데오나 신사 가로수길 등 패션이 강한 상권이 아닌 도산공원 인근 골목에 입점하는 이유도 이런데 있다. 패션뿐 아니라 나우의 문화와 콘텐츠에 공감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 찾아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입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나우하우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최근 다양한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문화를 공유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강북구 우이동 산 입구에 위치한 산악교육 건물을 인수해 등산인구를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메인 브랜드인 블랙야크와 블랙야크키즈, 나우 등 자체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는 '하우스 오브 야크'로 신유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나우하우스는 기존 블랙야크가 선보이던 유통과는 콘셉트나 방향이 다른 매장이다. 이 점포를 통해 블랙야크가 또 한번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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