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19 F/W 파리 컬렉션...스포티 믹스매치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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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22조회수 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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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준지(JUUN.J)가 프랑스 파리의 명소 팔레 드 도쿄에서 2019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SYNTHESIZE(합성)’을 콘셉트로 남성 18착장, 여성 22착장 등 총 40착장을 공개했다. 특히 올 봄 공식적으로 론칭하는 여성복을 컬렉션의 절반 이상 구성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컬렉션 역시 약 3m 크기의 초대형 이미지보드 17개를 설치,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도입한 런웨이를 연출했다. '합성'이라는 테마를 살려 서로 다른 실루엣과 패턴, 그리고 소재를 자유롭게 믹스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 후드, 새롭게 테일러링된 야상 점퍼 등 스포티 아이템을 접목했다.

    특히 스트라이프와 체크, 옥스포드와 데님 등을 활용해 코트/점퍼/셔츠류를 만들어 내는 한편, 스커트 또한 앞뒤가 서로 다른 실루엣, 패턴을 덧대어 플리츠(주름) 스커트를 만들었다. 여기에 카모플라쥬 패턴과 은빛 계열의 메탈릭 소재 등 다양한 디테일을 활용해 더욱 풍성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캐나다구스’ 협업, 밀레니얼 세대 정조준

    준지는 2019 F/W 컬렉션에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아웃도어 캐나다구스(Canada Goose)와 협업한 아우터를 내놨다.

    올 하반기 정식으로 출시할 '준지–캐나다구스' 콜래보 상품은 아우터와 스웨터류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커머셜 라인 세일즈를 극대화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정조준 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 준지 매장을 비롯해 베이징, 도쿄, 뉴욕, 런던 등 글로벌 캐나다구스 매장 등 20여개의 해외 백화점, 편집숍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또한 준지는 올 봄 시즌 여성복 컬렉션을 론칭, 여성복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서울 강남 도산공원앞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남성복과 여성복,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 준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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