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1월4일 오픈··· F&B 리뉴얼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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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03조회수 2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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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간판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으로 바꾸고 1월4일(금) 새롭게 오픈한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그대로 승계하고, 일부 보수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은 4개월 간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올해 5월 오픈한다.

    푸트코트와 식품매장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국 맛집을 유치하는데 힘썼다. 새로 입점하는 대표 매장으로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 ‘공화춘’, 인천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피노’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 등이 있다.

    패션매장의 경우 대부분의 브랜드를 그대로 오픈하며,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한 여성 수입 의류 편집숍 ‘엘리든플레이(ELIDEN PLAY)’, 남성 수입 의류 편집숍 ‘엘리든 맨(ELIDEN MEN)’, 스포츠 편집 매장 ‘피트니스 스퀘어’ 등을 도입해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향후 순차적인 매장 개편을 통해 수입 브랜드와 해외 명품 브랜드 유치를 확대한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장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향후 매장 개편을 통해 인천과 경기 서부 상권에서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터미널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4일(금)부터 8일(화)까지 1층 행사장을 활용해 ‘오픈 축하 아우터 박람회’를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하한다. ‘블랙야크 경량 다운’을 5만원에 ‘블랙야크 롱다운’을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9일(수)부터 13일(일)까지는 ‘비비안 균일가’ 행사를 진행해 비비안 브라/팬티를 각 2만원, 7000원에 판매하며, ‘3대 모피 대전’도 준비해 진도, 국제, 우단의 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기존 신세계 백화점의 VIP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 6월까지 5층 컨시어지룸을 방문해 MVG(롯데백화점의 'VIP') 전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들에게는 그레이드별 수평 전환을 통해 오는 2019년 한 해 동안 롯데백화점의 MVG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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