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초 '한국의 아마존' 만들기 돌입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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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02조회수 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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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이 오는 상반기 온라인 통합 플랫폼 ‘쓱닷컴’을 출범한다. 백화점, 이마트 등에 분산돼 있던 온라인 사업부를 하나로 모으고 e-비즈니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혜안에서 시작한 계획이다.

    새로운 MD, 수도권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등 오프라인 유통 패러다임을 2019년에는 온라인으로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이마트몰, 신세계몰을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으로 통합해 잡중한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내년 초 양사 합병안을 승인시키고 ‘쓱닷컴’ 출발에 첫 삽을 뜨게 된다. 신세계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해 글로벌 투자회사, 해외 사모펀드 운용사로부터 1조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신세계가 보여줄 ‘쓱닷컴’은 ‘한국의 아마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용진 부회장 또한 공식석상에서 이러한 계획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현재 다양한 분야의 편집몰 시장, 모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빠른 배송을 체계화한 소셜커머스로 세분화돼 있다. ‘아마존’은 글로벌셀링 사업부만 국내에 진출해 있을 뿐 아직 한국 공식 진출에 대한 계획은 답보상태다. 이를 틈타 신세계가 올해 새로운 온라인 패러다임을 보여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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