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힐피거슈즈 단독 매장 순항··· F/W 상품 강화

    강지수 기자
    |
    18.12.27조회수 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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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G&F(대표 조준행)의 타미힐피거슈즈가 올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독 매장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백화점에 총 9개의 단독 매장을 냈는데 모두 신규 슈즈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만큼 스니커즈 상품이 약세인 겨울 매출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앞으로 F/W 상품을 보강해 매출 기복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리 타미힐피거슈즈 MD는 “타미힐피거슈즈의 가장 큰 강점은 브랜드 인지도”라며 “베이직한 스니커즈나 앵클부츠, 삭스부츠의 경우에도 타미의 로고와 아이콘인 브랜드 컬러(RWB, 레드 화이트 블루)로 차별화 할 수 있다. 실제 타미힐피거의 플래그가 그려진 삭스 부츠의 경우 빠르게 완판되는 등 브랜드 아이콘을 살린 상품들이 인기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최초의 풋웨어 단독 매장인 만큼 본사에서 국내 시장 상황이나 트렌드를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라며 “올해 테스팅을 거친 만큼 내년부터는 더 국내 트렌드에 맞고 아시아인 핏에 맞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겨울 상품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타미힐피거슈즈는 100% 바잉 상품으로 구성, 일부 아시아인 발에 맞는 핏을 적용한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선보인다. 시즌 아이템을 포함해 스니커즈가 60%를 차지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기존 타미힐피거 고객와 신규 고객의 비율은 각각 50% 정도로 보고 있다. 가격대는 유럽의 글로벌 가격대와 거의 동일하며, 키즈 라인과 양말, 가방과 같은 다른 액세서리도 소수 선보인다.

    한편 현대G&F는 올해 3월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아시아 최초로 타미힐피거슈즈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5개점, AK백화점 1개점, 롯데백화점 3개점을 운영중이며, 내년에 총 13개 내외의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슈즈 매장에 맞춘 단독 인테리어를 구성, 브랜드 컬러(레드, 화이트, 블루)를 활용해 새롭게 집기를 개발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매장 구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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