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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 >
조원섭 등 파워 마케터들, 속속 어디로
Monday, Dec. 3, 201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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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장의 변화, 여기에 더해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는 환경 변화들이 기업 조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시시때때로 변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마케터들의 대 이동이 최근 시장변화를 방증한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곳곳의 움직임들이 포착된다.
골드힐카운티 메디칼리조트 개발 시행사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활약했던 조원섭 실장이 이곳을 떠난다. 지난 93년 이랜드 인턴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몸담았던 그는 2006년 푸마 월드컵 마케팅 프로젝트에 이어 뉴발란스 리포지셔닝 프로젝트, 버그하우스 재론칭 프로젝트 드의 책임을 맡아오며 스포츠 시장 내 마케팅 흐름을 바꾸어 놓았던 주역으로 꼽힌다.
조 이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이랜드그룹 공채로 입사해 이후, 스코필드 사업부 채용팀에서 2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1997년 홍보팀으로 자리이동 한 이후, 유니세프 한국지사 기업 마케팅 팀장을 지내기도 했다.
마케터이자 사업부장 등 멀티플레이인 송지원 상무도 떠난다. 지난 2008년주얼리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해 주얼리 사업부 전체를 총괄하는 등 전방위로 활약했던 커리어의 소유자로 시선인터내셔날에서 미샤 잇미샤 S솔레지아 커밍스탭 르윗 등 전 브랜드 마케팅, 정보, 인테리어 등을 총괄을 맡으며 마케터에 더해 사업부장으로도 인정을 받았던 인물.
그는 미국 FIDM 패션머천다이즈 & 마케팅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에서 패션마케팅 석사를 수료한 이후 아레나스포츠에서는 상품기획 MD로, 컬럼비아스포츠웨어 EXR에서 마케팅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해피랜드F&C(대표 임용빈)의 홍보실 총괄 신영오 이사 역시 지난 2009년 합류해 10여년 몸담았다. 신 이사는 이동수골프 등 주로 골프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로 엠유스포츠를 비롯해 전반적인 홍보 마케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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