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점당 매출↑

    안성희 기자
    |
    18.10.24조회수 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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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0억대 매장 15곳, 올해 2000억 목표






    세정(대표 박순호)의 「올리비아로렌」이 점포당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300여개 매장 가운데 연매출 1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점포는 15곳에 이른다. 청량리점(18억원), 광명점(16억8000만원), 안양중앙점(16억7000만원), 제주칠성점(15억7000만원) 등이다. 이는 다른 경쟁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2~3년간 연매출 2000억원을 유지하면서 비효율 매장 정리와 A급 상권 확보 등을 통해 내실을 기한 결과다.

    올해 역시 외형 확장보다 점당 매출 신장에 애쓰고 있다. 이진성 「올리비아로렌」 총괄 전무는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로 꾸준히 롱런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여타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 대비 가격대는 20% 정도 높지만 상품력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강점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품 라인은 3545 타깃의 트렌디한 라인 ‘애띠 올리비아’, 프리미엄 소재의 ‘꾸띄르’, 기능성 애슬레저 ‘비비올리비아’로 세분화해 중년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올가을 세련된 클래식 모던 룩 선봬

    「올리비아로렌」은 올가을 클래식 모던 룩을 제안한다. 절제된 디테일의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부터 올가을 잇 아이템인 체크패턴 트렌치코트까지 다양하게 내놓았다. 오피스 룩은 물론 편안한 데일리웨어까지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올리비아로렌」은 반려견 문화 향상을 위한 퍼플독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속모델 서예지와 함께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한다. 산책할 때 목줄 착용하기, 배변봉투 챙기기,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가게 행동하기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자는 내용이다.



    ■ mini interview 이진성 l 「올리비아로렌」 총괄 전무

    “온 • 오프 시너지로 매출 활성화”


    “「올리비아로렌」이 가두 대리점 중심의 브랜드지만 성장하는 온라인 유통을 무시할 수 없다. 올 하반기 온라인 전용 라인을 출시하는 등 시대 흐름에 대응하면서 오프라인과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전략을 짜고 있다.

    온라인 전용은 기본 코어 아이템 위주로 전개하는 가운데 노출 빈도를 높여 상품 홍보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온라인 이용 소비자는 가두점보다 5~10세 낮아 40대가 메인이다. 이들에게 꾸준히 「올리비아로렌」을 알려 나가기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의 디자인과 가성비 구현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가두점의 경우 연 10억원대 매장을 꾸준히 관리하고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요즘 같은 시장 상황에서 연 10억 매출을 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본사와 점주가 판매율 향상에 집중하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점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점포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공급해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


    ■ 패션비즈 2018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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