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섭 페나코바코리아 대표

    mini
    |
    18.10.08조회수 12431
    Copy Link
    “「페나코바」 승마 붐 몰고 올 것”






    “승마의 대중화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유소년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승마복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니까요. 승마는 더 이상 고급스포츠에 머물러 있지 않고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라고 박윤섭 페나코바코리아 대표는 얘기한다.

    얼마 전 아시안게임에서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이 브랜드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 김균섭 선수와 김혁 선수, 그리고 남동현 선수 등 「페나코바」의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몫을 했다. 선수들 역시 페나코바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페나코바」를 직접 맞춰서 입을 정도로 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승마복에서 ‘기능성’은 몸 전체를 쓰는 승마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신축성과 투습 방습 등 철저한 제작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패션이 더해지며 최상의 승마복이 완성된다. 깔끔하면서 액티브한 핏 라인까지 ‘기능 + 패션’의 접목, 이것이 바로 「페나코바」의 경쟁력이다.

    박 대표는 승마복 비즈니스를 하기 전에 무역 업무에 몸담았다. 다양한 브랜드를 접하게 됐고, 승마복이 향후 패션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어려움을 각오했지만 미래 시장에 대한 비전이 그의 마음속에 있었다.




    ■ 사진설명 : 깔끔하면서 액티브한 핏 라인까지 ‘기능 + 패션’의 접목, 이것이 바로 「페나코바」의 경쟁력이다.

    “전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 다른 것보다도 승마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습니다. 소수만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식돼 있어, 대중화 보급화를 하는데 녹녹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승마 산업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저희 페나코바코리아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중화할 수 있는 브랜드로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페나코바」는 올해 이어 내년에도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이며 여기에 고급 소재 등이 더해져 퀄리티 있는 상품들을 쏟아낼 전략이다. 이제 국내에서 아시아로, 더 나아가 미국과 유럽 등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페나코바」 붐’을 기대해 본다.


    ■ 패션비즈 2018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