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패터너, 봉제 테크니션과 봉제 어시스턴트 등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열린다. ‘2018 대한민국명품봉제페스티벌(이하 수다공방 패션쇼)’이 오는 11월27일 개최된다. 이에 앞서 9월3일(월)까지 참가 디자이너를 모집한다.

수다공방 패션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대표 전순옥, 이하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와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 패션쇼를 통해 국내 봉제 기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봉제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역량 강화로 미래지향적 한국섬유패션봉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9월4일 수다공방 패션쇼에 참가할 디자이너가 가려진다. 총 10명을 모집해 페스티벌 당일 패션쇼와 함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공모전 대상 1팀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시상한다. 또 선발된 디자이너 전원에게는 재료비와 디자인 개발비 각 100만 원씩을 별도로 지급한다.

전순옥 아카데미 대표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2018 수다공방 패션쇼’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신장경 디자이너가 자문∙멘토 디자이너로 함께 참여한다”면서 “각 스테이지별로 디자이너, 패터너, 봉제 테크니션 등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패션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카데미는 봉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 자원 개발 및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 봉제 공장의 집적화 및 기업화를 통한 취약 계층의 고용 확대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우수 봉제 인력 양성 훈련 교육과 인력 뱅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취업 지원과 수다공방 패션쇼 개최로 대내외적 언론 홍보 활동, 봉제 산업 인프라 개선을 통한 사회 공헌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문의) 070-7778-7574, eunji.kang@kassa.or.kr(강은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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