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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코리아, 마블 & 데이즈데이즈와 협업!
Wednesday, Aug. 22, 2018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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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코리아(대표 김경회)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대표 캐롤 초이)의 마블(MARVEL), 선데이즈컴퍼니(대표 유혜영)의 디자이너 수영복 '데이즈데이즈(DAZEDAYZ)'와 협업했다. 각각 타깃 소비층을 다르게 설정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차별화했다.먼저 마블과 작업한 수영복은 선수용으로 기획했다. 국내 기능성 소재인 티맥스(T-MAX)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 강도높은 훈련을 할 때 착용하기 적합하다.
선수용인만큼 디자인이 심플한 것이 특징인데, 어벤져스·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캐릭터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여성 수영복은 뒷면에 과감한 어깨파임을 넣은 '수퍼 플라이 백'으로 디자인해 더 쉽고 크게 팔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밎 아레나재팬(ARENA JAPAN)은 10년 이상 월트디자니사와 협업해 '디즈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아레나코리아는 이번 F/W 시즌부터 '마블 라인'을 론칭하면서 디즈니와의 협업을 시작한다.
데이즈데이즈와의 협업은 기존 아레나 상품과 디자인 차별화가 상당하다. 가슴과 등 라인의 실루엣이나 컷팅을 과감하게 설계해 최신 트렌드 요소를 극대화했다.
여성 디자이너 스윔웨어를 선보이는 데이즈데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용 수영복 이미지가 강한 아레나의 스타일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여기에 패션 실내수영복은 물론 비치웨어로도 활용가능한 상품을 통해 20대 여성 고객의 유입을 높이기 위한 기획 의도도 더해졌다.
이를 위해 발색이 좋은 아레나 익스클루시브 소재 '아쿠아프루프-X', '아쿠아프루프-D' 소재를 사용했다. 고밀도 소재로 스트레치 성능이 우수해 착용감이 편안하면서 밝고 과감한 색상을 그대로 구현하는 특징이 있다.
아레나코리아는 "수영을 사랑하는 수영인들에게는 단조로울 수 있는 수영복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키치(Kitsch)한 디자인과 프린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마블 캐릭터와 데이즈데이즈의 감성을 활용해 이런 고객들의 욕구를 상품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레나는 1973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수영복 브랜드로 전세계 약 100개국에 진출해 있다. 40여년 동안 심도 깊은 연구와 테크놀로지 노하우, 품질에 대한 신뢰도로 수영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수상스포츠와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웨어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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