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씨마트코리아(대표 이기호)가 국내 신발 쇼핑의 중심지인 서울 중구 명동 상권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ABC마트 명동점을 ‘MS명동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명동예술극장 옆 골목인 명동1가로에 위치한 매장으로 기존보다 대형화 고급화해 스페셜 스토어로 선보인다.

‘MS(엠에스) 매장’은 스탠다드형 ABC마트 매장을 업그레이드한 스페셜 스토어로 메가스테이지로 부르기도 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인기 브랜드가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다. 대규모 매장답게 운동화, 비즈니스화, 아동화 등의 신발뿐 아니라 의류, 용품까지 함께 선보여 폭넓은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다.

젊은이들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명동은 패션과 뷰티, 쇼핑의 중심지로 다양한 슈즈 멀티숍과 글로벌 스포츠 매장들이 여럿 포진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에이비씨마트코리아는 명동에 ABC마트 메가스테이지, 그랜드스테이지와 함께 이번에 리뉴얼한 매장과 온더스팟가지 총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ABC마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명동 상권을 집중 공략함과 동시에 슈즈 멀티숍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국내 신발 쇼핑의 중심지 명동을 집중 공략하고자 기존의 ABC마트 명동점을 ‘MS명동점’으로 리뉴얼해 오픈하게 됐다”며 “리뉴얼 매장을 통해 최신 슈즈 트렌드 소개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