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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 상반기 775억 달성...전 브랜드 상승세
Friday, July 6, 2018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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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드림(대표 임동환)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11.1% 늘어난 77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모이몰른, 컬리수,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등 4개 브랜드가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상승무드를 탔다. 각 브랜드별로 모이몰른은 전년 동기대비 5.54% 신장한 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북유럽 감성 패션을 전개하고 있는 모이몰른은 명절에 선물용 아이템으로 떠오른 봄철 페이 멜빵 스커트, 도스 상하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컬리수는 2% 증가한 200억원대를 올렸다.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 카디건, 바람막이 점퍼, 신축성이 우수한 데님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에 새롭게 론칭한 리바이스키즈는 5개월간 1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데님 시리즈 510, 511, 710의 키즈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눈에 띈 건 플레이키즈프로다. 플레이키즈프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118%) 상승하며 175억원대를 올렸다. 복고 디자인과 빅로고 열풍으로 조던의 점프맨 로고 티셔츠를 비롯해 야구 시즌에 맞춰 출시한 베이스볼 라인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한편 한세드림은 지난해 연매출 1750억원을 올려 국내 유아동복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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