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복합 'HS스퀘어'로 새 유통 전략 짠다

    곽선미 기자
    |
    18.06.26조회수 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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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승(대표 김영수)이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3개 브랜드의 복합관 'HS스퀘어'를 하반기 확대한다. 현재 검단산 입구(경기 하남시), 시흥 하늘휴게소, 울산 등지에 4개점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레저를 즐기는 액티브 소비자와 패밀리 고객 중심으로 활성화된 상권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르까프와 케이스위스, 머렐이 복종도 다르고, 각자 타깃으로 삼고 있는 고객의 연령대도 다른 것이 복합관에서는 전 연령대를 꽉 차게 커버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한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목적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장 내 상품 진열도 브랜드 별로 하는 것이 아니라 등산, 러닝, 트레이닝, 레저 등 목적에 따른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르까프와 케이스위스, 머렐의 모든 상품을 목적에 맞춰 카테고리별로 큐레이팅해 진열함으로써 10~50대 소비자가 디자인만 보고도 쉽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

    실제로 현재 오픈해 운영 중인 매장은 반응이 꽤 좋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1억원대 매출을 내고 있고, 점주의 재량으로 편집 운영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브랜드 상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 등 휴게 시설을 함께 구성해 나들이길에 잠시 쉬면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적이다.

    단독 매장만 운영하던 화승이 새롭게 내놓은 편집형 복합 유통 전략이 각 브랜드의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볼만 하다. 현재 각 브랜드별 유통 현황은 르까프가 300여개, 케이스위스와 머렐이 각 18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매출은 2017년 기준 르까프가 1200억원, 케이스위스가 800억원, 머렐이 9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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