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유통 >

롯데몰 군산점 갈등, 지방선거 후 재협상

Friday, May 18, 2018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 VIEW
  • 4849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지난 달(4월) 말 오픈한 롯데몰 군산점과 지역 상인간의 갈등이 임시 봉합됐다. 최근 군산 지역 상인회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던 사업조정 신청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양측은 오는 6월 16일 지방선거 이후 재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선거 후 군산시에 어떤 지자체가 들어서냐에 따라 협상의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 따라 영업 일시 정지 권고 조치를 받은 군산점은 지역 상인들과 오는 17일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사업조정 처분과 함께 과태료를 받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인회가 사업조정을 철회하면서 롯데쇼핑은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게 됐고, 당분간은 군산점 영업을 둘러싼 잡음도 나오지 않게 됐다.

롯데몰 군산점의 갈등은 오픈 이전 군산지역의류협동조합, 군산어패럴상인협동조, 군산소상공인협동조합까지 3개 협동조합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시작됐다. 군산지역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롯데몰 군산점의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월 26일 영업 일시정지 권고를 했으나 27일 예정대로 오픈했다. 양측은 지금까지 자율조정회의를 9회 개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일시정지 이행명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일명 상생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대규모 유통 시설이 지역 상권으로 들어올 때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