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롯데그룹 총괄 내려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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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5.15조회수 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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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한국 롯데그룹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사실상 롯데에서 신격호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롯데는 지난 11일 열린 지주 이사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롯데그룹을 창업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상 롯데의 동일인을 신 명예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했다.

    지난 2011년부터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맡았던 신 회장은 2017년 한국과 일본, 롯데의 모든 계열사의 이사직에서 퇴임했다. 앞서 2015년에는 일본 롯데그룹의 명예회장으로도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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