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W*DDPF] USA 「파라이아」의 연금술

    홍영석 기자
    |
    18.05.09조회수 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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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사이더’ ‘대중에서 벗어난’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파라이아(PARIAH)」는 개성 있는 패션으로 아웃사이더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

    「파라이아」는 기본 디자인 이외에는 매 시즌마다 정해진 수량만 만든다. 코트 125벌, 스커트는 100벌만 생산한다. 모든 옷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며, 프린트의 경우 패턴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겉으로 봤을 때와 가까이에서 볼 때 다른 느낌을 표현해 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바바라리오르단(Barbara Riordan) 디자이너는 “「파라이아」의 주 타깃은 일주일에 4~5일 정도를 밖에 나가 어울리기 좋아하고 주위의 시선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며 “지나갈 때 시선을 빼앗는 디자인으로 평범하지 않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여성들이 주로 찾는다. 환경에 관심이 많고 옷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의 신념에 맞는 디자인에 돈을 쓰는 이들도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2018 F/W 컬렉션 테마는 ‘「파라이아」의 연금술(Alchemy of Pariah)’로 ‘연금술’이라는 단어 그 자체의 의미와 느낌을 살린 프린트와 패턴을 혼합해 부르주아 여성을 표현했다. 디자이너 개인이 가장 입고 싶은 옷을 주로 만들었으며, 강렬한 패턴과 소재를 사용해 사람들이 「파라이아」의 디자인을 보고 미소 짓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디디피에프(DDPF; 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첫 글로벌 패션위크 리뷰다. 캐나다 현지 시간 3월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7일간 밴쿠버 다운타운의 데이비드 램 홀에서 열린 제31회 ‘2018 F/W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F/W 2018)’에 참가한 각국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별해 연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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