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S*DDPF] 하동호, 등대 그래픽 돋보인 「소윙바운더리스」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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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13조회수 1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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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윙바운더리스(Sewingboundaries)」의 2018 F/W 컬렉션은 영화 <문라이즈 킹덤>에서 영감을 받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등대가 시즌 그래픽으로서 활용됐으며 두 주인공인 소년 샘과 소녀 수지가 섬을 떠난 후 세월이 흘러 다시 돌아와 만난다는 콘셉트다.

    이번 시즌은 ‘문라이즈 킹덤 등대 그래픽’이 들어간 이너웨어와 시그니처 패턴 및 컬러를 적용한 아우터가 특징이다. 이너웨어는 앞뒤 쪽을 면과 니트로 반반씩 적용해 제작했다. 쇼의 첫 착장인 윈도 체크 패턴은 앞으로 「소윙바운더리스」가 꾸준히 선보일 시그니처 패턴으로 다른 스타일에서도 언뜻언뜻 찾아볼 수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을 겨냥한 일부 스타일도 이번 컬렉션에서 제안했다.

    제품 가격대는 컬렉션 라인의 경우 이너웨어는 30만 원에서 50만 원대, 아우터는 100만 원대 안팎으로 구성됐다. 약 2년여 동안 인기를 끌었던 「소윙바운더리스」 패딩 제품은 좀 더 고급스러운 원단을 사용해 제작한다. 국내는 온라인 자사 운영 몰과 ‘서울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외는 중국 베이징의 ‘이스트타임’ 쇼룸 등에서 전개하고 있다.

    한편 2013년 ‘바느질로 경계를 잇다’는 뜻으로 네이밍 된 「소윙바운더리스」는 ‘모호해진 옷에 대한 구분을 바느질로 이어 나간다’는 하동호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 남성복 브랜드다. 2016년 론칭한 캡슐 라인인 「세컨드에스더블비디(2nd SWBD)」는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룩에 여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무드를 녹여낸 「소윙바운더리스」의 레이디 라인이다. 각각 2030대 남녀가 메인 타깃이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global+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DDPF(Design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중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이간수문 전시장 B1F ‘하이서울쇼룸(Hi Seoul Showroom, 구 차오름)’에서 열린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2018 F/W 하이서울패션쇼(HiSS)’ 풀 버전 리뷰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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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호 디자이너 「소윙바운더리스」 프로필 *



    2018년 하이서울패션쇼(2018 F/W HI SEOUL FASHION SHOW_SEOUL FASHION WEEK OFF SHOW) 참가
    2017년 하이서울패션쇼(2018 S/S HI SEOUL FASHION SHOW_SEOUL FASHION WEEK OFF SHOW) / 패션코드 / 런던패션위크맨(LFWM_London Fashion week Men) / 런던컬렉션맨(LCM_London Collections Men) 참가 / 「리복」 및 「르까프」 콜래보레이션 진행
    2016년 퓨어런던 / 대구패션페어 / 상하이 CHIC / 서울패션위크 / 모드 상하이 / 런던컬렉션맨(LCM_London Collections Men) 참가 / 레이디 라인 「세컨드에스더블비디(2nd SWBD)」 론칭
    2015년 서울패션위크 참가
    2013년 「소윙바운드리스(Sewingboundaries)」 론칭 / 중국 정주시 초청 패션쇼 참가
    2013년 ~ 2010년 「디그낙(D.GNAK By KANG.D)」 「디바이디그낙(DBYDGNAK)」) 메인 디자이너
    2010년 ~ 2008년 「길옴므(G.I.L. HOMME)」 디자이너
    2006년 ~ 2002년 독립 패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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