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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무신사 조만호의 빅피처! 이제 오프라인이다

Monday, Apr. 2, 201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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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신사를 '무니클로'라고도 얘기하더라구요. 기분 나쁘진 않아요. 「유니클로」는 워낙 큰 기업이고 그만큼 무신사의 가치를 평가해 준셈이니까요" 무심한 듯 툭 던진 조만호 사장의 말에서 자신감이 묻어난다.

스마트하고 강력하다! 2020년 거래액 1조원을 목표하고 있는 무신사, 이제는 오프라인이다. 지난해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시작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랩(대표 조만호)이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번에 마켓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핫 이슈로 떠올랐다.

그랩이 패션 전문 공유오피스로 활용될 ‘무신사 스튜디오’는 그 첫발을 바로 서울 한복판인 동대문으로 정했다. 드디어 오프라인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이번 이슈에 대해 패션시장에서도 숨 죽이며 관심이 초집중되고 있는 상황.
  
패션 업체를 위한 신개념 공유 오피스로 문은 열게 될 '무신사 스튜디오'는 그간 패션 전문 셀렉트숍 무신사 스토어를 운영하는 그랩이 오랜동안 준비했던 프로젝트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오프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국내 패션 상가의 중심지인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시티 아울렛과 같은 건물에 자리잡으며, 동대문 종합시장까지 도보 3분거리, 동대문역까지 도보 10분거리로 패션 업체의 오피스로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모든 시설은 패션 전문 업체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상 12, 13층, 지하 3, 4층, 총 4개층을 사용, 7270㎡(2200평) 규모로 최대 1200명이 입주할 수 있다. 사무공간은 최소 2~3인실부터 최대 23인실까지 업체의 규모에 맞게 합리적인 계약이 가능하다.

지상층에는 사무공간 외에도 패턴 제작 작업을 위한 패턴실, 입주 업체의 샘플을 보관할 수 있는 샘플룸 등이 갖춰져 있으며, 휴식을 위한 라운지 공간은 쇼룸의 기능과 프레젠테이션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지하층에는 상품 촬영이 빈번한 패션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규모의 촬영이 가능한 12개의 스튜디오가 있다. 입주자라면 누구나 예약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을 적재할 수 있는 별도의 창고 공간도 마련돼 있다.

조만호 대표는 “소호 브랜드의 인큐베이팅과 글로벌 브랜드 소싱을 동시에 전개해 나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무신사는 패션 플랫폼으로서 대형 패션업체뿐 아니라, 소규모의 신생업체, 창업을 준비하는 업체까지 지원해 패션업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면서 “무신사 스튜디오'는 모든 패션 종사자들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랩은 초반기 당시 브랜드 850개 500억원이었던 매출을 2016년 2100여개 브랜드로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4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던 저력이 있다.

이번에 보여주는 ‘무신사 스튜디오’는 제품 판매와 인큐베이팅에 이어 그들과의 상생 서비스까지...무신사가 갖고 있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동대문 디자인 상인들과의 인큐베이팅을 어떻게 버무려 낼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동대문으로 유입되는 중국 등 빅 바이어 상대의 글로벌 플랫폼도 그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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