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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라 이바나 수호넨 「이바나헬싱키」 설립자

Monday, Mar. 12, 2018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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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콘텐츠 · 실용 패션을”



“유형의 상품을 넘어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 또한 누구나 「이바나헬싱키」 옷을 입었을 때 ‘멋지다!’ ‘예쁘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길 바란다.” 감각적인 핀란드 브랜드 「이바나헬싱키」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파올라 이바나 수호넨은 이 브랜드를 20년간 이끌어 왔다.  

이 브랜드는 일반 패션 브랜드와 달리 의류 · 라이프스타일 · 경험 콘텐츠 등 디자인을 다루는 제작사라고 볼 수 있다.
이바나 수호넨 디자이너는 “시작부터 다른 브랜드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 결과로 「이바나헬싱키」는 스칸디나비아 정신과 현대적 빈티지 느낌을 결합해 특유의 느낌을 창조했다”고 자부한다.

“「이바나헬싱키」의 독특한 아이덴티티 덕에 북유럽 국가 브랜드 중 유일하게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패션위크에 참가한 이례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바나헬싱키」는 핀란드 패션 역사의 일부분으로 볼 수 있다. 파리ㆍ뉴욕 패션위크에 참여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중대한 사건이었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또 네 번의 시즌 컬렉션을 내는 시스템이 아니라 1년간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통일된 테마를 고른다. 또한 생산되는 상품량을 줄이고 의류부터 인테리어 아이템뿐만 아니라 이벤트나 요가 수업처럼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그녀는 “「이바나헬싱키」는 연초에 새 테마를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신상품을 매주 3개씩 출시한다. 상품 중에 옷과 액세서리도 있지만 재미있는 행사나 요리 수업, 사진 워크숍 같은 경험 콘텐츠도 만든다. 예를 들면 한여름에는 예쁜 꽃무늬 원피스, ‘아버지 날’에 남성용 셔츠나 카디건을 제안한다. 가을이 되면 두툼한 코트와 손으로 짠 모자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바나헬싱키」는 경험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에게 정신적 ‘쾌락’까지 제공하고 싶은 브랜드다. 그녀는 “옷이 단순한 물건에 그치지 않고, 가치 있고 소중한 것으로 남길 바란다”고 거듭 어필했다. 그래서 무작정 신상품을 많이 출시하는 것보다 의미 있는 상품과 예술품처럼 가치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인다고.

현재 「이바나헬싱키」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 비엠지글로벌(대표 김해룡)과 지난해 7월 계약을 체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당장 이번 달(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8’에 국가관으로 참여해 국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패션비즈 2018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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