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 4人이 말하는 2018 키포인트는?
‘온라인’과 ‘가성비’
“중년 여성이 온라인과 가깝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임을 지난여름 「크레송」이 증명했다. 「크레송」과 20년을 함께한 숍 매니저들부터 온라인에 적극적인 마인드를 표출하고, 백화점에 오지 않은 신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유입됐다. 이는 가격 경쟁력으로 자연스레 연결된다. 온라인에 방점을 찍고 이 유통에 어울리는 가격과 상품을 잘 풀어내는 것이 과제다.”
고지나 「데미안」 디자인 실장
‘가심비,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이 나오는 현 시점에서 단지 저렴한 옷이 아닌 고객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커리어 존의 문제인 차별성 없는 상품들로 소비자에게 지루함과 혼란을 줄 수 있고 나이는 들어도 젊게 입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이 필요하다.”
최진이 「엠씨」 기획실 이사 겸 디렉터
‘프리미엄 전략 상품 확대’
“기존 「엠씨」는 아우터만 80%의 비중을 가져갈 만큼 한 아이템에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니트나 이너류 기획을 30~40%까지 늘리면서 고객에게 풀 착장을 제안하니 브랜드 감도는 올라가고 고객도 반기는 분위기다. 커리어 브랜드가 대부분 외투에 집중하는데 「엠씨」는 기존 아우터 강점을 가져가고 이와 어울리는 이너 상품을 개발해 코디네이션할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 계획이다.”
이현정 「캐리스노트」 디자인 실장
‘라이프스타일’
“플라시보 효과처럼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미 가성비 높은 상품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이에 「캐리스노트」는 심리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한 ‘워라밸’ 세대를 맞아 편안하고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2월호 기사:
「캐리스노트」 「엠씨」 「데미안」 「크레송」
‘3545 컨템포러리’ 내 손에~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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