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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Interview >

정영훈 케이투코리아 사장

Friday, Jan. 5, 2018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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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 + 전문성’ 스포츠 그룹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니즈다. 지난 것이 아닌 실시간 데이터로 빠르게 분석해야만 이 시대의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 과거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니즈와 반응 등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발력있게 움직이는 반응생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소비자는 보다 많은 것을 편리하게 심플하게 해결하고 싶어한다. 케이투그룹은 각 브랜드별로 소비자들과 만나는 디지털 접점을 확장하고,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2019년 초 입주할 신사옥에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을 계획 중이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적으로 부서간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중요한 RFID 시스템 도입도 마무리 단계다. 생산 공정부터 유통까지 상품 이력과 추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이다. 2019년부터 전 상품에 적용해 DB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추적과 예측을 강화한다.

우리는 초기부터 지금가지 가격 정책과 브랜드 지향성 등 큰 줄기에서 중심을 잡는 훈련을 많이 해왔다. 즉, 전략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큰 축을 유지하면서 전술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했다.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도 자기만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다른 브랜드가 가지 않은 길을 찾아 시기적절한 시장 진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이드앵글」은 전략적 론칭의 가장 성공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다이나핏」도 앞선 사례의 장단점을 분석해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케이투그룹은 무턱대고 다른 조닝에 욕심내고 진출하는 것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아웃도어에서 골프로, 이제 스포츠로 확장해 하나의 결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 그룹의 장기 목표는 단순히 패션 의류 제조가 아니라 미래 소비자의 건강과 여가, 스포츠에 대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올해 전체 시장에 대한 예상 성장률이 2% 중반으로 나오고 있다. 저성장 기조에서는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시기에는 상품 제작과 판매 전반에 예측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불필요한 라인과 스타일 확장을 지양하고, 기존 상품군에서도 좀 더 효율적인 정리를 통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판매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유통망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고 정상/이월 상품의 오프라인 채널 다양화와 적극적인 온라인 접점 확장을 동시에 진행한다. 다양한 루트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집중해, 창조적이면서도 좀 더 기민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보여주는 영리한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 고유의 자리에서 각자 전문성을 강화하며 시대에 따른 변화를 받아들여 꾸준히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년 1월호 기사:
[베스트피플] 2018 베스트 CEO 10인 ‘디지털 & 스피드 경영’ 변혁 이끈다!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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