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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사업 확장, 신세계DF 750억 유상증자
Friday, Dec. 15,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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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면세사업 업체인 신세계디에프(대표 손영식)가 유상증자를 통해 7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명동점이 조기안착하면서 올 3분기 매출이 27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42%나 신장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펜디」 「까르띠에」에 이어 지난 9월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등을 유치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세계디에프는 새해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DF3구역과 강남점에 신규 면세점을 오픈하는 만큼 이번 자금을 두 곳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계 면세점은 올 1~7월까지 시장점유율이 12.2%로 롯데면세점 42.4%, 신라면세점 29.5%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DF는 부동의 1,2위인 롯데, 신라면세점과 격차를 줄이며 공격적으로 매출을 확장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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