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조이 제2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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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21조회수 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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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조이(회장 최순환)가 2018년을 맞이해 본사 이전 계획을 완료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마쳤다. 이 회사는 최근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 이곳에 새 둥지를 마련하고 ‘초일류 기업’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76년 창업 이후 캐주얼 전문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그린조이는 2000년부터 골프웨어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바꾼 후 현재 전국 210개 대리점을 운영하는 골프웨어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골프웨어에 역량을 집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등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2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만6500㎡의 부지에 물류동과 사무동을 지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물류 창구를 한곳으로 통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었다. 반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를 통해 재고 관리와 공정이 빠르고 정확해져 대리점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이어 이 회사는 상품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김건희 상무를 상품기획 총괄로 선임하는 등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김 상무는 이미 「핑」 「팬텀」 「파리게이츠」 전개사인 크리스에프앤씨에서 13년간 일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케이투코리아의 「와이드앵글」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그린조이에서 도약을 위한 큰 밑그림을 준비 중이다.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은 “그린조이는 40여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골프웨어의 최정상 자리에 우뚝 섰다. 앞으로 그린조이는 본사 이전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며 세계적인 골프웨어 강자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본사 이전과 함께 ‘비전 2020’을 선포, 초일류 기업, 브랜드 가치 1위 기업, 세계적 · 대중적인 명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이 다 함께 고객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강력한 성장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그린조이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면세점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유통 확대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부산항면세점은 매장 내부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브랜드만의 감성과 고객이 만족할 만한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브랜드는 연말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상품 구성은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방문한 내 · 외국인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F/W시즌 프리미엄 상품을 비롯해 가방, 모자를 카테고리별로 진열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패션비즈 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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