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한국 가정 방문 조사 결과로 키즈 상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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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2.08조회수 6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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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코리아(대표 안드레 슈미트갈)의 「이케아」가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Sweden Korea Young Design Week)’ 를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어제(7일) 오프닝 행사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안 회그룬드(Anne Höglund) 주한스웨덴대사, 마르쿠스 엥만(Marcus Engman)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디자인위크는 「이케아」가 미래 산업에서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자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안 회그룬드 주한스웨덴 대사는 “이번 전시회는 스웨덴과 한국의 혁신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정부와 기업, 학계가 손을 잡고 기획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 양국이 문화 교류와 미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케아」는 한국 론칭 수년 전부터 수백개의 한국 가정집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웨덴 가정의 경우처럼 한국 가정은 특히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이를 중심으로 가정이 움직이는 점에 주목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가정 조사에서 나온 결과를 이번 고양점에 마련한 '「이케아」 키즈' 상품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인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표 상품과 더불어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딕슨과 협업해 디자인한 '델락티그(DELAKTIG)', 스웨덴의 틴에이지 엔지니어링과 협업한 '프레크벤스(FREKVENS)' 등 출시를 앞둔 신상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이케아」 랩스(IKEA LABS)'에서는 푸드, 스마트 기술, 가상현실 등 미래의 삶을 위해 「이케아」가 최근 진행 중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이케아」는 스마트폰으로 방 안의 조명을 조절하는 등 기술과 홈퍼니싱을 적용한 상품을 내년부터 적극 선보인다. 이를 포함해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템 12종을 새롭게 내년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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