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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2017 10대 뉴스-패션 & 유통 HOT ISSUE 10

Monday, Dec. 18, 201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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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시대! 스포츠 & 온라인 강세

1. 액티브 시니어~골프까지, 스포츠 강세!



스포츠시장의 강세는 여전하다. 올해 스포츠시장은 전년 대비 8.3% 신장한 5조9000억원 규모로 마감한다. 골프 역시 새로운 스포츠로 등극해 ‘퍼포먼스골프웨어’라는 새 시장을 탄생시키며 4.8% 신장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남성복, 유아동복, 패션잡화 등의 역신장이 뚜렷하게 진행돼 전년 대비 1% 성장세에 그친 39조원 패션시장에서 이례적인 기록이다.

스포츠시장 활황은 골프와 여성 시니어, 캐주얼시장의 변화에도 크게 화력을 발휘했다. 먼저 골프시장에 미친 영향으로는 골프 대중화와 더불어 골프를 젊은 세대가 즐기는 하나의 스포츠로 변모시켰다는 것이다. 기존 골프웨어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리스트어패럴」 「PXG」 「나이키골프」 「데상트골프」 등의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골프웨어시장 붐을 이끌고 있다.

여성복시장에서는 ‘액티브 시니어’라는 새로운 소비자의 존재를 이끌어 냈다. 물론 스포츠를 즐기는 중년 여성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그들을 위한 상품은 그리 많지 않았다. 스포츠시장의 활황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중년 여성을 액티브한 소비 주체로 부각시키며 시니어 브랜드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는 데 힌트를 제공했다.

캐주얼시장 역시 스포츠 무드에서 영감을 얻은 트레이닝 세트, 코트화, 갑피 대신 양말 같은 니트로 제작한 슈즈, 백팩, 볼캡, 벤치 다운까지 1년 내내 의류와 액세서리 등 각종 히트 아이템을 탄생시켰다. 메이저시장에서는 「MLB」가 강자의 모습을 보였고 마이크로 브랜드 중에서는 「널디」 등 뉴 스타가 등장해 소비자들을 열광케 했다.


2. 무신사~LF몰 등 온라인 커머스 확대

“요즘 누가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나요?” 고객들의 주 소비처가 온라인으로 옮겨 가고 있다. 그나마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입어 보고 온라인에서 주문하던 행태도 더 줄어 요즘은 온라인에서 검색과 가상 피팅, 결제까지 모두 진행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아졌다. 이 때문에 편리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고, 브랜드들은 자사 몰 혹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새로운 환경에서의 대응력을 기르려는 시도 중이다.

온라인업계의 대형 유통사로 성장한 무신사와 W컨셉 등은 올해 각각 매출 3000억원, 10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프라인 최대 유통인 백화점은 점차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 온도 차가 심해지고 있다. 오프라인은 입어 보고 픽업하는 곳으로 전락(?)하는 상황.

이렇게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이탈하자 패션기업들은 자사 몰을 오픈해 효율과 유통 파워를 동시에 얻으려 하고 있다. LF몰, SSF숍, 코오롱몰, 한섬몰 등 대기업을 필두로 인터뷰, 바바더닷컴, 루이까또즈 등 전문 기업의 통합 몰도 많이 등장했다. 그러나 온라인 태생의 커머스 대비 큐레이션 서비스와 같은 메리트가 부족하고 유통 파워가 없어 수익 창출도 어려운 상황.

한편 올해는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아예 중단하고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했다. 작년 「모그」 「르윗」 「EXR」의 온라인 유통 전환을 시작으로 올해는 「휠라골프」 등이 오프라인 사업을 접고 온라인 유통으로 턴했다. 또 「유니섹스바이카이아크만」 「바이시리즈」 「헤지스스테이」 등이 본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세컨드 브랜드 개념으로 새롭게 시장에 등장했다.


3. 중국발 사드 보복, 패션 유통 강타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해빙 모드에 들어갔지만 중국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리스크가 올 한 해 한국 패션과 유통시장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그동안 반응이 뜨거웠던 중국인 대상 사업의 영역을 확장했던 기업과 브랜드들은 매출 단절이라는 극단적인 타격을 받았다. 국내 유통에서 그만큼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면세 64%, 화장품 20% 등).

신세계는 중국 내 이마트 매장 전면 철수를 결정했고, 참존글로벌워크 등 중국 사업 확장에 자금을 많이 투입했던 패션기업들은 매출 악화는 물론 심한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역시 중국 내 유통망 확장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난 3분기 영업익 적자를 봤다.

그러나 국내 패션유통업계의 중국시장 의존도가 그만큼 높았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탈중국’ 무드에도 속도가 붙었다. ‘포스트차이나’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대한 신시장 개척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 제2의 경제 보복을 겪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그룹은 탈중국, 포스트차이나 진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드 보복에 따른 롯데그룹 계열사 전체 피해 규모는 2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 등에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마트도 중국시장 철수 계획과 함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점포 수를 2020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사드 보복 이전부터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동남아 진출 의욕을 강하게 드러내던 패션기업들은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한 셈. 대표적으로 동진레저의 「마운티아」는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매장을 오픈하고 발리 등 타 지역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이랜드그룹도 2015년 12월 「스파오」와 「미쏘」 「후아유」 3개 브랜드를 묶어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했고, 2016년 10월에는 「슈펜」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루이까또즈」로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시장 신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3월 두바이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4. 더휴컴퍼니 등 기업회생절차 신청 속출

패션시장이 어려웠던 만큼 올 한 해 경영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도 속출했다. 지난 2월 「트윈키즈」 전개사인 참존글로벌워크(대표 문일우)가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플랙」의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박상욱)와 계열사인 브랜드인덱스(대표 최정욱)도 각각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4월에는 「루이까또즈셔츠」를 전개하는 로얄비앤비(대표 안동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이지오인터내셔날(대표 김동석)도 법정관리를 신청해 승인받으면서 침체한 남성복시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캐주얼 강자 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도 올해 10월 초 1차 부도를 맞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중국 사업 확장에 따른 과중한 금융 부담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참존글로벌워크는 지난 10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인가 결정을 받았다. 내년 브랜드별 운영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법인을 정리한 중국에서는 대리상 대상의 특판 영업으로 생산과 판매를 대리상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업태를 변경한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와 브랜드인덱스 역시 8개월 만인 지난 10월 말일 자로 최종 기업회생절차 인가 결정을 받았다. 각자의 길을 걷겠지만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회복하고 전국 영업망을 안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출 감소로 부채 비중을 감당하지 못한 더휴컴퍼니는 회생절차를 택해 이른 시일 내 기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기업회생절차 인가를 받아 법정관리 상태였던 링스지엔씨는 우진석 크리스에프엔씨 회장이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로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최단 기간 내 운영 정상화를 이뤄 내기도 했다.


5. 침체 심화, 「랑방스포츠」 등 브랜드 정리



패션기업들의 비효율 브랜드 정리에도 속도가 붙었다. 최대한의 효율 경영을 통해 성장보다는 생존에 주력하겠다는 것.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거나 비효율 수입 브랜드 정리 움직임이 활발했다. LF(대표 오규식)가 「타운젠트」를, 세정(회장 박순호)이 「센터폴」을 정리했고, 최근 한섬(대표 김형종)이 「랑방스포츠」를 비롯 「이로」 「쿠플스」 등 비효율 수입 브랜드의 중단을 결정했다.

시장성 있는 브랜드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수익을 내는 데 주력하려는 전략이지만, 패션 대기업들의 연이은 브랜드 정리는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반증하고 있어 업계의 수심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스파소」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접고 활발해진 온라인 커머스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아직 오프라인 중심 마켓이라 온라인 전환이 암묵적인 브랜드 중단으로 여겨지기도 하나, 오프라인의 수수료 부담을 없애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브랜드도 많아졌다.


6. 복합쇼핑몰 오픈 속, 비효율 점포 양산



올해도 복합쇼핑몰 오픈이 속속 이어졌다.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는 물론 패션그룹형지, LF와 같은 패션기업도 복합쇼핑몰 오픈에 힘을 실었다. 문제는 입점 브랜드 입장에서 같은 상권에 대형 매장이 여럿 들어서는 문제가 생기다 보니, 비효율 매장이 증가하고 적정 물량은 감소해 손익 구조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본지 패션비즈에서 지난 7월 패션계 종사자 4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앙케트 ‘유통업체에 바라는 점’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이 바로 ‘무분별한 출점을 자제하고 효율을 높였으면 한다’는 것이었다. ‘신규 고객은 더 이상 없다. 점포별 특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만 해도 전국에 200개가 넘는 상황이다 보니 한 상권에 공룡 점포가 2~3개 몰리는 것은 다반사다.

올해 가장 이슈가 된 스타필드 고양점과 롯데아울렛+‘이케아’ 고양점도 이 같은 문제점 때문에 패션업체들의 고민이 깊었다. 촌극 같은 상황이지만 신세계와 롯데는 11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 점포를 낙찰받은 롯데가 11월부터 3층 1개층만 제외한 전 층을 운영하고, 3층은 기존대로 신세계가 운영하게 된 것. 유통사의 경쟁 덕에 브랜드들이 ‘울며 겨자 먹기’식 입점을 하게 되는 상황은 그만 일어나야 할 때다.


7. F&B 등 이업종 협업 확대, 시너지 UP



올해는 ‘이업종 콜래보레이션’의 붐이 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션 브랜드와 F&B 브랜드, 패션기업과 엔터테인먼트기업, 여성복 브랜드와 코스메틱 브랜드, 아웃도어기업과 가전 & 전자업체 등 다채로운 협업의 향연이 펼쳐졌다. 겹치는 소비자를 공유하기 위해, 서로의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혹은 기술과 정보 공유 등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더하는 재미있는 작업들이 이어지며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역시 F&B 브랜드와의 협업이다. 생각지도 못한 협업으로 소비자는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는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구현할 기술 공유를 위해 각각 LG전자, KT와 협력에 들어갔다. SPA 브랜드들은 캐릭터, 디자이너 브랜드 등과의 콜래보로 한정 상품을 내놓고 연이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강화했다. 「밀레」가 최근 「스펙테이터」의 안태옥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고, 「나우」는 ‘도시서점’ ‘부엌매거진’ 등과의 협업으로 색다른 ‘공간 편집’ 브랜딩을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8. 특색이 무기, 포켓 & 골목상권 활황



소비자들이 ‘취향’에 대해 큰 관심을 쏟기 시작하면서 대형 유통사들의 유통에는 발길이 뜸해지는 반면 개성 있는 포켓상권과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상권에는 연일 줄 서는 매장이 속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엘큐브’가 특정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지역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공간에 조그맣게 편입하는 포켓상권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여기에 과거 폐공장이 즐비해 차갑기만 했던 성수동이나 서울의 3대 한옥마을 중 하나인 익선동, 오래된 주택가 속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망원동과 연남동, 트렌디한 디자이너 스트리트 한남동 등은 골목상권의 대표주자다. 이들은 지역의 오랜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와 특유의 색감을 무기로 삼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핫 스트리트를 조성해 떠오르고 있다. 신사-강남으로 이어지던 인기 상권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크게 타격을 입은 것과 대조적인 분위기다. 골목상권의 경우 가게 주인과 같은 개인의 성격이나 분위기도 매장 환경에 반영돼 다양한 ‘취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강북상권의 임대료가 전년 대비 2.5~13%까지 치솟는 동안 강남역(-7.5%), 신사역(-4.8%), 압구정로데오(-2%) 등의 임대료는 하락했다.


9. 소재 · 아이템 특화 ‘마이크로 브랜드’ 주목



작지만 강한 ‘마이크로 브랜드’가 패션시장에서도 주목받는다. 한 시대를 풍미한 전문 기업, 내로라하는 대형 브랜드들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과 상반되게, 오프라인 점포 하나 없이 아이템 하나로 온라인에서 시작한 브랜드들은 주문 폭주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것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기성 브랜드들의 고정화된 틀을 완벽히 벗은 이 브랜드들은 ‘작은 규모, 시공간의 제한이 없는 시장, 가치 추구’라는 자신들만의 비즈니스 키워드를 형성하며 영향력을 키워 가고 있다. 컬러풀 트레이닝복 세트의 「널디」, 스트리트 볼캡으로 사랑받은 「바이브레이트」 같은 브랜드들이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연매출 50억~100억원 사이의 소규모 비즈니스지만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아는 똑똑한 브랜드들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이들의 특징은 시그니처가 명확하고, 소비자와 소통을 잘하며,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에도 동시에 도전한다는 점이다. 최근 겨울을 맞아 소재의 특성을 살린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들도 속속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몽골 캐시미어를 활용해 아이템을 선보이는 「고비」를 필두로 「몽크」 등 신규 브랜드의 움직임이 재빠르다. 「르캐시미어」도 유통 확장에 들어갔고, 「플러시미어」 「말메종」 「고요」 「마레디마리」 등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다. 「유니클로」 「캐리스노트」 등 기성 브랜드도 캐시미어 컬렉션이나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0. ‘공간 = 브랜딩’, 집객 유도 전략으로 활성화



판매 중심의 매장에서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2017년은 패션 브랜드는 물론 대형 유통업체까지 공간을 통한 브랜딩 작업에 충실한 한 해였다. 경기 침체로 실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되고 오프라인 채널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단순한 판매 행위’로는 매출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분위기와 취향을 반영한 공간에서 먹거나 즐기고 힐링할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를 머무르게 하는 집객 유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구호」부터 「알쉬미스트」 등 디자이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컬처 DNA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공간 마케팅의 강자 젠틀몬스터는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를 론칭한 후 핸드크림 단 1개 아이템을 판매하는 유니크한 콘셉트의 공간을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대형 쇼핑몰들도 집객을 위한 주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바꿨다. 대규모 글로벌 SPA → 유니크 편집숍 또는 콘셉트 스토어 → 전국 맛집 총출동 F&B →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MD → 키덜트 ~ 하비테인먼트 → 워터파크 키즈 존과 같은 플레이 시설까지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추세다.

**패션비즈 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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