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영업실적 개선하며 3분기 흑자 전환!

    곽선미 기자
    |
    17.11.16조회수 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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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매출액 336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달성했는데, 전년동기대비 각각 417억원, 528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150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이다.

    실적 호조 원인은 두가지다. 주력 사업인 의류 OEM 사업이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제품 선적이 증가한 것과 신규 생산법인의 생산석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의류 OEM 사업은 전년동기대비 3분기에 10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94.8% 증가했다.

    또 작년 주요 적자 원인이었던 「프라우덴(우모)」 사업부가 재고 부담을 해소한 후 영업 정상화에 들어가 사업 역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분기별 흑자를 지속 중이다.

    태평양물산은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년여에 걸쳐 신규 공장 설비라인에 투자해 전체 생산능력(CAPA)의 약 25%를 확장했으며, 생산성 개선에 따라 의류 OEM의 수익성은 2018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지난 10월 61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콜옵션 행사 후 사채권을 우리사주조합에 양도해 자본금을 확충했다. 또 올해 발행했던 교환사채(EB) 50억 원과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은 콜옵션을 행사해 올해 안에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장의 주가 희석 우려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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