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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앙, 美 「오르빗베이비」 인수· 연 600억 브랜드로
Tuesday, Sept. 26,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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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아용품 전문 기업 세피앙(대표 이상민)이 미국 브랜드 「오르빗베이비」을 인수했다. 「오르빗베이비」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해외 셀러브리티가 사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유모차로 유명하다. 국내 프리미엄 유모차 시장에서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설계한 '올 라운드 스틸링 손잡이' 등의 기능성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본사, 오르빗베이비(Orbit Baby Inc)는 해외의 여러 인수 희망 회사 중 「오르빗베이비」를 가장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한국의 세피앙을 최종 매각 파트너로 선정했다. 세피앙은 인수와 운영을 위한 자회사 오르빗베이비코리아(대표 김준만)를 설립하고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어제(9월 25일) 신임 CEO와 미국 브라이언화이트 CD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향후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를 설명했다.
김준만 오르빗베이비코리아 신임 대표는 "세피앙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서 「오르빗베이비」를 전개해왔다. 국내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시장의 30%점유율인 150억원의 연매출을 내고 있다. 이번 인수 3년 후에는 기존의 3~4배 규모인 600억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 새로운 유모차 'G5'를 중심으로 인펀트 카시트, 배시닛 등 다양한 유아 용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전체 시장과는 달리 국내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운 상품인 휴대용 유모차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01년 세피앙 유한회사의 상품기획실장으로 시작해 이후 글로벌 브랜드 「브라이텍스」 「맥클라렌」 「호크」 「이지워커」 등 상품 소싱과 영업망 확장을 책임졌다. 작년에는 세피앙 부사장으로 아시아 한국 지사의 연매출을 높게 달성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사진:김준만 오르빗베이비코리아 신임 대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본사, 오르빗베이비(Orbit Baby Inc)는 해외의 여러 인수 희망 회사 중 「오르빗베이비」를 가장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한국의 세피앙을 최종 매각 파트너로 선정했다. 세피앙은 인수와 운영을 위한 자회사 오르빗베이비코리아(대표 김준만)를 설립하고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어제(9월 25일) 신임 CEO와 미국 브라이언화이트 CD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향후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를 설명했다.
김준만 오르빗베이비코리아 신임 대표는 "세피앙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서 「오르빗베이비」를 전개해왔다. 국내 프리미엄 디럭스 유모차 시장의 30%점유율인 150억원의 연매출을 내고 있다. 이번 인수 3년 후에는 기존의 3~4배 규모인 600억원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 새로운 유모차 'G5'를 중심으로 인펀트 카시트, 배시닛 등 다양한 유아 용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전체 시장과는 달리 국내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운 상품인 휴대용 유모차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01년 세피앙 유한회사의 상품기획실장으로 시작해 이후 글로벌 브랜드 「브라이텍스」 「맥클라렌」 「호크」 「이지워커」 등 상품 소싱과 영업망 확장을 책임졌다. 작년에는 세피앙 부사장으로 아시아 한국 지사의 연매출을 높게 달성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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