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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3개점 1조8000억 목표, 안성·인천 등으로 확장

Monday, Aug. 21,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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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가 운영하는 '스타필드'가 그룹의 핵심 유통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코엑스점, 고양점 3개점의 내년 연매출 합계를 1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17일 프리오픈한 고양점은 1년차에 연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추가 오픈 예정인 점포 역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점 보다 더 큰 규모인 인천 청라점은 그간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18일 인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경기도 안성점 역시 고양점 다음 점포로 오픈이 예정됐다.

그밖에 경남 창원 등, 지방 상권에도 스타필드 입점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도권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고양점 오픈 간담회에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하남점은 오픈 초기 목표로 세웠던 연매출 8200억원을 넘어, 8500억원 정도는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남점과 고양점의 손익분기점 예상시기는 "복합쇼핑몰의 손익 구조상, 영업 시작 후 1년이 지나면 흑자를 다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로 큰 이슈몰이를 했지만 방문객당 쇼핑구매금액이 적다'는 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실제로 오픈초 하루 20만명씩 와도 3분의 1 정도만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그렇지만 '가장 큰 경쟁상대는 온라인'이라고 볼 정도로, 고객들을 집밖으로 나오게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남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오픈 초에 비해 집객이 떨어졌지만, 임 대표는 "7월말 휴가 시즌 주중 약 7만명, 주말 11만명이 몰렸다"며 다시 활기를 띄고 있음을 표현했다.

하남 5배 인구 고양시 상권 기대감↑ 연 6500억 목표

이번 스타필드 고양은 프리오픈 첫날 방문객 6만명 정도로, 이틀동안 33만명이 방문했던 하남점의 초기 반응에는 못 미치지만, 고양 상권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양시 인구는 100만명으로 22만명 정도인 하남 상권의 몇 배로 높을 뿐 아니라, 서울 강서·마포, 경기도 김포 등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지역에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상권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춰, 스타필드 고양점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로 오픈했다. 매장 면적은 13만5500㎡로 하남점 보다 2만800㎡ 적은 규모지만, 비쇼핑공간은 3만6000㎡로, 하남 보다 27% 늘었다. 3층과 4층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배치했다.

별도의 백화점동을 두지 않고, 아울렛 역할을 하는 공간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를 선보였기 때문에, 쇼핑과 놀이, 식음 등을 위해 이곳저곳 이동하기가 하남점 보다 편해진 모양새다.





고양의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는 대표적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를 업그레이드했다. 아쿠아필드는 총면적 약 1만2800㎡로 하남과 비슷한 규모지만, 하남대비 야외 공간을 더 확대했으며, 기존 인피니티풀과 키즈풀 외에 성인전용 풀을 야외 공간에 추가로 배치했다.

또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구름방, 편백나무방 등 인기 찜질룸을 확대하고 스파와 휴식 공간을 더 넓게 배치했다. 찜질 공간에 위치한 키즈 놀이터도 하남대비 두배 가량 늘려,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남에서도 가장 이슈가 됐던 스포테인먼트 시설인 '스포츠몬스터'에는 사격, 야구뿐 아니라 14개 신규 컨텐츠를 더해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64미터의 실내 집코스터, 8미터 높이의 드롭슬라이더 등이다.

볼링과 당구, 다트 등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 ‘펀시티(FunCity)’도 첫 매장을 열었다. 그밖에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 블록 체험 공간인 ‘브릭 라이브’를 비롯해 찜질/스파 공간, 미용실, 메디컬스파 등을 한자리에 모은 '뷰티 빌리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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