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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띠어리」, ‘띠어리 2.0’ 한남동 등 5곳 전개
Friday, July 28,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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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총괄 박철규)에서 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가 밀레니얼을 겨냥한 '띠어리2.0'을 출시했다. 특유의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에 젊은 감성을 담은 '띠어리 2.0 캡슐컬렉션'은 평상시 입기 편하고 젊은 실루엣의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디자이너, 상품기획자, 마케터 등 핵심 인력들을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해 개발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띠어리 2.0'은 편안한 핏을 바탕으로 한 리버서블 오버사이즈 코트는 물론 테일러드 슈트, 스웨이드 바이커 재킷, 데님과 스커트, 셔츠와 원피스 등으로 나와 있다.
기존 「띠어리」 보다 30% 낮은 가격대로서 코트 70만원대, 재킷 & 아우터는 40만원대, 팬츠 30만원대, 스웨터 10만~30만원대, 스커트 20만원대 선이다. '띠어리 2.0'은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강남점, 갤러리아 웨스트점 등 젊은층의 유동이 많은 매장 5곳에서 판매한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는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패션을 추구, 20년전 론칭한 브랜드다"라며 "설립 당시 추구했던 혁신적인 마인드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기 위해 '띠어리 2.0 캡슐컬렉션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7년 「띠어리」를 수입하기 시작, 그해 상반기에 여성 라인을 선보이고 하반기에 남성복까지 확장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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