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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X SM엔터, 선글라스 브랜드 「오이일」 론칭!

Thursday, June 29,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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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글라스 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입 브랜드가 주도하던 선글라스 시장에서 가성비가 높고 디자인이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

롯데백화점 선글라스 상품군 전체 매출 중 국내 선글라스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4년까지 5%대였지만 2015년 말~2016년 말까지 1년 동안은 30%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지난 2014년 본점에 입점한  「젠틀몬스터」다. 본점에서만 월평균 매출 26억원, 월 최고 매출 4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아시아인이 선호하는 핏, 매해 40개 이상의 다양한 디자인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점 등이 인기 요인이다. 그밖에 「베디베로」도 작년 전년대비 200%까지 매출이 오르는 등,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젠틀몬스터」만 월48억, 국내 브랜드 비중 급증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선글라스 브랜드 「오이일」을 론칭한다. 20대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이 브랜드를 '제 2의 「젠틀몬스터」'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눈’이라는 의미다. 새로운 소재를 도입해 가볍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특이한 점은 젊은 고객들을 위해 ‘동방신기’, ‘샤이니’, ‘EXO’, ‘NCT’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컬러, 패턴 등을 반영한 라인을 출시하는 것이다. 향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오이일」은 분야별로 전문 기업들이 합작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다. 국내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백화점은 매장 개발, 운영과 상품 판매를 담당하며, SM브랜드마케팅은 리테일과 머천다이징을 주관한다. SM은 브랜드 개발과 국내,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까지 도맡는다. 또한 30년간 국내 최대 아이웨어 생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그랜드컴퍼니는 상품기획부터 생산, 물류 등을 담당한다.

「오이일」 롯데百 유통+SM 아티스트 파워 통할까

매장은 오늘(29일)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 오픈한다. 내년에는 부산 본점, 영등포점 등으로 늘리며, 내후년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과 해외 점포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총 3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수 소재의 안경테와 렌즈를 사용해 착용감을 높인 ‘유니크(Unique)’ 라인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대표 가격은 24만8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할 예정이다.

남유진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는 “해외브랜드가 주도하던 선글라스 시장에 가성비와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해당 전문 기업들이 모여 젊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신상품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오이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론칭을 맞아, 오늘(29일)부터 7월 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 콘서트 티켓을 40명에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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