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그룹이 일본의 소위 ‘잃어버린 20년’으로 통하는 저성장기를 거치면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로컬化하고, 로컬 브랜드를 글로벌에서 통하게 하는 노하우는 따로 있는 것일까? 오는 24~25일 본지 <패션비즈 창간 30주년 기념 프리미엄 세미나 & 포럼>를 위해 방한하는 일본 미네 코기 사자비리틀리그 대표 겸 「론허먼」 총괄 디렉터를 통해 그 해답을 구해본다.

컬처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리테일러의 창조적 발상을 공유해 조정기에 빠진 국내 편집 셀렉트 숍의 수익 창출 방법을 알아본다. 특히 마음을 움직이는 라이프스타일 숍의 모든 것을 전수할 미네 코기 사장을 통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숍의 전형을 찾아본다.

사자비그룹이 ‘스타벅스’에서 ‘쉐이크쉑’까지 F&B는 물론 ‘애프터눈티’에서 ‘아코메야’ ‘라카구’까지 또, 「론허먼」 「플라잉타이거」 등 편집에서 「캐나다구스」 「캠퍼」 「이큅먼트」 등 단일 브랜드까지 글로벌 브랜드의 로컬화는 물론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의미하는 ‘글로컬(Glocal; Global+Local의 합성어)’을 구현하며, 재팬 라이프스타일 파이오니어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얼일까?

미네 코기, 이 시대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

그 해답의 중심에는 이 시대의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패션 이노베이터로 통하는 미네 코기 대표가 있다. 대학 졸업후 이세탄백화점에 입사해 이세탄 신주쿠점이 운영하는 백화점 셀렉트 숍의 선구자격인 ‘리스타일(Re-style)’의 바이어로 12년간 근무한 그는 국내외 컬렉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돌면서 일본 시장에 고감도의 모드 패션을 소개한 카리스마 바이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자비리그 입사 후에는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브랜드 「론허먼」의 일본 전개를 실현하고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며, 많은 라이프스타일 숍 중에서 최근까지도 이 브랜드를 여전히 화제의 메인에 있게한 장본이다. 지난 2014년부터 사자비리틀리그컴퍼니 프레지던트로 취임해 「론허먼」 외에도 「캐나다구스」 「이큅먼트」 「프랭크앤드에린」 등 다수의 브랜드를 핸들링하고 있다.

미네 코기 대표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숍이란 단순히 잡화를 모아 두고 상품 구색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인 모티베이션(Motivation; 동기부여)을 만들어 줄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단언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 즉, 매장에 직접 와서 서비스와 상품을 느끼고 보고 스태프를 접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쇼핑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라이프스타일 숍”이라고 덧붙였다.

4월25일(화) 프리미엄 세미나 & 포럼 메인 세션 참가

미네 코키 사장은 25일 오후 2시1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90분간 서울 강남의 임페리얼팰리스서울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개최되는 메인 세미나에서 ‘日 잃어버린 20년, 사자비그룹과 「론허먼」의 성공 비결은?’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애프터눈티’에서 ‘라카쿠’까지 사자비그룹 40여개 브랜드 운영 전략과 재팬 패션 파이오니어 「론허먼」 성공기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마음을 움직이는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에 대해 그의 철학을 생생하게 공유할 것이다.

이어 같은 호텔 6층 메그레즈홀에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맨투맨 상담과 토론를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포럼이 개최된다. 역시 여기에 패널로 참가하는 미네 코기는 컬처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리테일러의 창조적 발상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 편집 셀렉트 숍의 수익 창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며, 터닝 포인트를 찾는 국내 동종 업계에 신선한 전략을 제안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 & 포럼에는 미네 코기 사장과 함께 ▶영국 브리티시스쿨오브패션(BSF)의 학장이자 글로벌 패션 컨설턴트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모어 교수도 방한한다. 여기에 ▶세계 명품 핸드백 제조 1위인 시몬느의 박은관 회장과 ▶아시아 1호 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 ▶주한 핀란드무역대표부 김윤미 대표도 함께한다.

최근 국내외의 어수선한 정치, 경제, 사회적인 분위기하에 패션·유통 업계의 ‘초불확실성 시대 생존 해법 4.0(The era of Hyper-Uncertainty, Survival Solution 4.0)’을 전하기 위해서다. 도약을 위한 글로벌라이징은 물론 살아남기 위해서도 글로벌해야 하는 세상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위 ‘뜬구름 잡는’ 두루뭉수리한 얘기가 아니라 세션들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글로벌 씽킹(Global Thinking)’을 통해 ‘글로컬’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현안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의) 02-515-2235(내선 160) // 010-3257-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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