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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W] 최혜정 「로맨시크」 로맨틱 무드 + 과감한 컬러
Thursday, Mar. 30,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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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정 디자이너의 「로맨시크(ROMANCHIC)」가 헤라서울패션위크 17 F/W 시즌에서 쇼를 열었다. 지난 2013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2016년 S/S 와 F/W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참가한 이후 이번 시즌 처음 서울컬렉션을 진행한 것. 최혜정 디자이너는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TV 프로그램 '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지난해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FA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런웨이를 통해 선보인 2017 F/W 시즌 컬렉션은 「로맨시크」가 추구하는 우아함과 패미닌한 감성이 한껏 드러났다. 기존에 주를 이루던 핑크 등 컬러에 레드, 블루, 블랙 등 원색을 가미해 좀 더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클라라, 전효성, 정채연, 솔비, 이태란, 이수경 등 셀러브리티가 참석했으며 특히 쇼 피날레에서 등장한 최혜정 디자이너에게 그녀의 다섯 살배기 아들이 꽃다발을 주는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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