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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석 등 '서울 365-다시∙세운 패션쇼' 팡파르
Thursday, Mar. 30,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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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균·최수지, 이영곤, 명유석 4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서울365-다시·세운 패션쇼’가 친환경을 콘셉트로 런웨이를 펼쳐 주목 받았다.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365 패션쇼'는 오는 11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을 돌며 패션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제(29일) 있었던 '다시∙세운 패션쇼'는 종로 세운상가 5층에서 열렸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역사∙문화∙산업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는 세운상가를 기념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신용균∙최수지 콤비의 「알로곤」은 '재조합'을 콘셉트로 한 17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다시∙세운'과 연결되는 의미로 기존의 옷들을 분리하고 반복하며 재배치를 통해 새로운 옷의 형태를 제시했다. 항공점퍼, 스웻셔츠, 셔츠 등 기본 아이템들을 해체하고 재배열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영곤 디자이너의 「노이어」는 '검정옷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충실한 컬렉션을 내놨다. 울, 실크, 가죽 등 여러 소재의 각기 다른 블랙 컬러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모델리스트이자 테일러인 이영곤 디자이너는 직접 패턴을 그리고, 드레이핑을 구성하며 수많은 가봉단계를 거쳐 수작업으로 한벌 한벌 만들어가고 있다.
「밀스튜디오」의 명유석 디자이너는 버려지는 옷, 원단 등을 재활용하고 지구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컬렉션을 제안한다. 덧붙이고, 나누고, 다른 구조와 낯선 형태를 만드는 등 버려진 것들부터 새로움을 재조명했다. 리사이클 패션을 아티스트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신용균∙최수지 콤비의 「알로곤」.
이영곤 디자이너의 「노이어」.
*명유석 디자이너의 「밀스튜디오」.
어제(29일) 있었던 '다시∙세운 패션쇼'는 종로 세운상가 5층에서 열렸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역사∙문화∙산업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는 세운상가를 기념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신용균∙최수지 콤비의 「알로곤」은 '재조합'을 콘셉트로 한 17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다시∙세운'과 연결되는 의미로 기존의 옷들을 분리하고 반복하며 재배치를 통해 새로운 옷의 형태를 제시했다. 항공점퍼, 스웻셔츠, 셔츠 등 기본 아이템들을 해체하고 재배열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영곤 디자이너의 「노이어」는 '검정옷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충실한 컬렉션을 내놨다. 울, 실크, 가죽 등 여러 소재의 각기 다른 블랙 컬러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모델리스트이자 테일러인 이영곤 디자이너는 직접 패턴을 그리고, 드레이핑을 구성하며 수많은 가봉단계를 거쳐 수작업으로 한벌 한벌 만들어가고 있다.
「밀스튜디오」의 명유석 디자이너는 버려지는 옷, 원단 등을 재활용하고 지구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컬렉션을 제안한다. 덧붙이고, 나누고, 다른 구조와 낯선 형태를 만드는 등 버려진 것들부터 새로움을 재조명했다. 리사이클 패션을 아티스트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신용균∙최수지 콤비의 「알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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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곤 디자이너의 「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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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유석 디자이너의 「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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