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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그룹, 김석환 대표·김익환 본부장 2세경영 시동
Monday, Mar. 27,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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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그룹(회장 김동녕)이 2세 경영 체제에 본격 나선다. 김동녕 한세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전무가 도서유통업체 예스24의 대표이사로 최근 취임하면서, 예스24는 2015년 6월부터 이끌어오던 김기호 대표와 함께 공동 경영 체제가 됐다.
또 김석환 신임 대표와 함께 동생인 김익환 한세실업 본부장이 한세그룹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회장 김동녕)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각각 예스24(김 대표)와 한세실업(김 본부장)의 등기임원직인 두 형제가 홀딩스의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는 건 처음이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그룹의 모태인 한세실업은 OEM∙ODM 의류 수출 중심이였으나, 「FRJ」를 인수하고, 작년 6월 「버커루」 「NBA」 「TBJ」 「앤듀」 「LPGA」 브랜드를 보유한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동녕, 김문환)까지 인수하면서 해외뿐 아니라 내수 패션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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