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대표 김형종)이 여성 영 캐주얼 편집숍 '폼더스토어(Fourm the store)'를 오픈했다. 이 기업은 지난해 PB와 수입 브랜드를 섞은 패션 편집숍 '폼스튜디오'를 오픈해 편집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폼더스토어'는 지난주 금요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지하 2층에 오픈해 사업 시작을 알렸다. 기존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데님바' 자리를 리뉴얼해 감각적이고 시크한 여성 영캐주얼 편집숍을 선보인다.

매장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밝은 톤으로 화사한 느낌을 연출한다. 캐주얼과 어울리는 생동감있는 젊은 감성을 VMD에서도 표현했다. 캐주얼 트렌드를 반영한 수입 브랜드와 PB를 50:50 비율로 구성하며 코어 타깃은 2040대 패셔너블한 여성이다.

특히 PB는 시크, 스타일리시, 트렌디, 에센셜 등 네가지 라인으로 제안한다. 베이직하고 세련된 캐주얼 스타일(CHIC), 여성스러운 디테일과 '폼더스튜디오'만의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리지, 새 시즌마다 유행을 빠르게 볼 수 있는 트렌디 그리고 고급스러우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센셜이 그 구성이다.

이 편집숍은 다음주 23일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새 매장을 오픈한다. 추후 주요 지점을 위주로 신규 점포를 열 계획이다. 이 기업은 올해 '폼더스토어'를 비롯한 신규 편집숍과 기존 '무이', '톰그레이하운드다운스테어즈' 등 올해 편집 비즈니스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