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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쏘, ‘더밀라로제’ 출점
Thursday, Jan. 26, 2017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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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대중화’를 모토로 루쏘(대표 강태현)가 명품 전문 유통 브랜드 ‘더밀라로제(THE MILAROSSE)’를 오픈할 계획이다. 인천시 계양동에 오픈할 이 몰에는 명품 전문 브랜드 30여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더밀라로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해외에서 직수입해 백화점가보다 2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중고 명품 매입 및 판매, 온라인 판매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한 회원제 판매, 경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명품을 유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명품 관련 행사, 전문지 발행 및 세미나 등을 주기적으로 열어 명품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대표는 “명품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명품이 해외 직구 및 병행 수입, 온라인 및 아울렛 채널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됨에 따라 명품의 가격 인하가 일어났지만 이와 더불어 해외 명품의 유통 시장에 혼선을 초래했고, 선호도가 높은 일부 해외 브랜드 중심으로 획일적인 시장 및 소비 패턴을 보여 온 과거와 달리 요즘은 소비층이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자의 질 높은 요구와 기호에 따라 명품 시장 구조가 다원화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명품은 단순히 희소성이나 일부 층이 향유하는 차별화된 기호화에 머물지 않고 전문화되고 기호가 집중화됨에 따라 명품의 수요가 젊은층으로 확대되고 대중화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향후에는 ‘더밀라로제’를 전국에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등 유통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빠른 제품 공급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32-551-3339
**패션비즈 2017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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