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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0월 2주차 스토어 판매 랭킹 : '블랙'이라는 핵심 키워드
Wednesday, Oct. 12, 2016
| 김 봄 기자, kimbom@fashionbiz.co.kr
완연한 가을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겨울 준비를 서둘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절이 빠르게 흘러간다. 무신사 스토어 역시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가을 날씨에 탄력적으로 반응 중이다. 얇은 티셔츠와 짧은 소매의 아이템의 자리는 두툼한 두께의 후드 티셔츠와 이른 겨울을 책임져 줄 코트 등의 아우터가 대신했다.
1위를 차지한 아이템은 2016 F/W 시즌 무서운 기세를 이어 나가는 「소버먼트위드로모트(Soverment With Lomort)」의 후드 티셔츠였다. 950g 중량의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하는 이 아이템은 레이어드 스타일로 제작되어, 마치 두 벌의 옷을 겹쳐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3위와 5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단품으로 입기 좋은 「제멋(Jemut)」과 「텐블레이드(Ten Blade)」의 후드 티셔츠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세 개의 아이템을 통해 후드 티셔츠가 강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페이퍼리즘(Paperism)」과 「앤더슨벨(Andersson Bell)」에서 부지런히 선보인 겨울 코트는 4위와 6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제품 모두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따르고 있으며, 컬러 역시 차콜 그레이와 블랙으로 비슷하다. 다만 페이퍼리즘의 경우 겉감의 모든 절개선을 핸드메이드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앤더슨벨은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코트의 퀄리티를 높였다.
「아디다스(adidas Originals)」와 「조셉앤스테이시(Josheph&Stacey)」는 스타일링을 더욱 빛내줄 운동화와 지갑을 선보였다. 옷을 통해 패션을 ‘완성’한다면, 신발과 소품은 한발 더 나아가 패션의 '완벽'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 아디다스의 스니커즈는 「화이트마운티니어링(White Mountaineering)」과 제작한 「튜블러 노바(Tubular Nova)」가 선전했다. 화이트마운티어니어링 고유의 미니멀 터치를 가미하여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튜블러 노바를 만날 수 있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우신사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7위를 차지했다. 은은한 광택과 매끈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번의 터치로 교통 카드를 인식하는 'Easy Pass'라는 색다른 기능을 더해 실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끝으로 지난 한 주간 무신사 스토어의 주간 랭킹을 통해 '블랙' 컬러의 선전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무채색의 선전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때문이라 풀이할 수 있다.
관련링크 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 순위 (store.musinsa.com/app/contents/bestranking)에디터 : 한다운
<본 내용은 무신사(www.musinsa.com)에서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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