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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환 l 그린조이 회장 & 최원영 l 그린조이 상무

Thursday, Aug. 4, 2016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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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종 → 글로벌로 GO! 그린조이 100년 기업 만든다




랜드에 대한 애착이 참 한결같다. 부산의 토박이 브랜드이자 한국 밸류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골프웨어 「그린조이」를 이끌고 있는 그린조이의 최순환 회장은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뚝심 있는 코끼리 캐릭터처럼 현재까지 이 브랜드를 몰고 온 주인공이다. “참 어려운 시기도 많이 거쳤지요. 하지만 고객, 이 하나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그들과의 끈끈한 인연, 그리고 매해 상품력 업그레이드로 「그린조이」의 파워와 히스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린조이」는 고객을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최순환 회장의 첫마디는 바로 ‘고객’이었다. 그가 꺼내 든 작은 책자는 대리점주들이 직접 쓴 소책자… 그 안에는 그들이 「그린조이」와 얼마나 오랜 인연을 맺어 왔는지 빼곡히 적혀 있다. 디자인, 품질, 가격 경쟁력의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패션기업으로 성장한 「그린조이」! 올해에는 40주년을 맞는다. 무엇보다 국내 토종 브랜드인 「그린조이」를 제대로 키워 냈다는 자부심으로 내부에서도 다시 한 번 파이팅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도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골프웨어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그린조이」는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현재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점주들의 힘이 컸죠. 저희 브랜드만 30년을 함께 해 온 점주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린조이」의 힘입니다”라고 강조한다.

변화의 시대, 미리 준비하고 앞서 있어야
이어 그는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업종이 새로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모든 것이 급변하는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죠. 수많은 브랜드가 피고 지는 패션 시장에서도 「그린조이」는 확실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곳만 보고 매진했기 때문입니다. 또 시장의 변화에 미리 준비하고 몸을 실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린조이」는 지난 1976년 론칭된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곳은 창업 후 40년 동안 어음을 쓰지 않고 차입경영을 하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최 회장은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강조하며 골프웨어 「그린조이」를 소통과 신뢰의 브랜드로 키워 내는 데 성공한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상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내수는 물론 대외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단합과 공익적 활동을 중시하는 최 회장은 매년 임직원과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및 방한 선물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화관을 빌리거나 오케스트라 단체 관람을 추진하는 등 ‘펀(Fun)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0여개 대리점과 130여개 협력사가 우리의 힘
그린조이는 대중적인 명품 브랜드를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포부를 품었다. 부산에 뿌리를 둔 「그린조이」는 지난 2007년부터 골프웨어 로드숍 강자로 올라섰다. 현재 총 215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0%대 매출 성장률을 거듭하는 비결은 협력사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해 온 최 회장의 판단이 결정적이었다.

그린조이는 지난해 ‘비전 2020’을 선포하고 골프웨어 브랜드 가치 1위, 세계적 명품 브랜드화, 서브 브랜드 출시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내년에는 현재 전개 중인 골프 브랜드 「그린조이」와는 또 다른 신규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이곳은 안팎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상품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와 물류센터 설립까지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추성훈과 야노시호, 이번 시즌 골프웨어 「그린조이」의 간판 모델로 액티브하면서 고급감이 넘쳐난다. 상품은 물론 이번 시즌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그린조이」의 신의 한 수로 평가되는 이번 메인 모델 선정은 마켓에 상품을 내놓기 전부터 이슈가 됐다.

서울 본사에 디자인 사무소 설립, 시너지 기대
「그린조이」가 국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그린조이」 모델 추성훈은 필드를 정복하는 거친 남성의 건강한 이미지와 그의 아내인 톱 모델 야노시호의 도시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져 그린조이의 세련되면서 파워풀한 이미지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스타인 이 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야노시호는 추성훈의 외조는 물론 다정한 엄마로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톱모델로 완벽한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로 국내 20~40대 여성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워너비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린조이」가 ‘2016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골프웨어 부문 수상 브랜드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가 국내 골프웨어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는 든든한 파트너들도 한몫했다. 200개 넘는 대리점과 130여개 협력사로 구성된 그린조이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늘 생각하며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키워 새로움을 제시해 왔다.

이 회사는 부산 본사뿐만 아니라 서울 사무실에 디자인실을 설립하는 등 더 젊고 새로워진 모습의 골프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서울 지역의 트렌드와 유통에 대해서도 늘 협의를 거친다. 무엇보다 그린조이가 더욱 든든한 것은 최 회장의 아들 최원영 상무가 가세하면서부터다. 그는 강한 추진력과 도전 정신을 이어 가 그린조이의 젊음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기획과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모두 그의 손을 거친다.

예술성 갖춘 ‘오헤’ 티셔츠 기대 만발!
최 상무는 “「그린조이」는 경쟁 브랜드 대비 월등한 품질 신뢰도를 바탕으로 충성고객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고기능성을 베이스로 제안하는 두 골프웨어를 바탕으로 골프와 패션의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비포 앤 애프터 골프웨어로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 갈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하나의 이슈는 이번 가을 시즌을 앞두고 실용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티셔츠 ‘오헤(Ohea)’를 출시한다. ‘오헤(Ohea)’는 편안한 맨투맨 티셔츠에 타이거, 치타, 늑대, 토끼와 같은 동물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성화시켜 편안함과 동시에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블랙, 화이트, 블루 등 기본 컬러의 은은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가 강점이다. 특히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이 탁월해 골프 라운딩에서 뿐 아니라 일상 평상복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헤’ 티셔츠의 강점은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예술분야의 소재를 활용한 것이다. 실크 스크린, 반 고무 인쇄, 퍼프 스웨이드, 표백제, 자수, 금속 호일, 디지털 인쇄 등 색다른 인쇄 시스템을 사용해 최적의 디자인 품질을  갖추고 있어 시장 반응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혁신과 미래로 100년 기업으로 ‘우뚝’
최 회장은 “오랜 기간 디자인 개발에 투자해 선보이게 된 ‘오헤’는 좋은 디자인, 완벽 추구를 표방, 특별히 제작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오헤’만의 영감을 이용해 보다 특별하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오헤’ 브랜드의 로고 심벌은 낚시 바늘에 모티브해 형상한 것으로, 40년 전통의 골프웨어와 선을 잇는 맨투맨 티셔츠 명가로서의 명맥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10월말에 완공되는 물류센터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오픈하며 지상 4층, 1만6500㎡(약 5000평) 규모로 여러 곳에 산재한 물류 창구를 한곳으로 통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빗물이 바위에 구멍을 뚫듯이 부지런히 일한다’는 탄탄한 그린조이의 문화! 그리고 ‘행운을 입는다’는 그린조이의 모토!

최 회장은 “「그린조이」를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중적인 명품 브랜드로 키워 냈습니다. 이제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린조이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더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모두의 삶이 윤택해지고 행복해지게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어필했다.

이어서 그는 마지막으로 「그린조이」는 “옷을 입는 사람, 옷을 파는 사람, 옷을 만드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성공을 추구합니다”라며 말을 맺었다. ‘행운을 입는다 그린조이’의 말처럼 모든이들에게 행운을 줄 수 있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패션비즈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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