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디자이너,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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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18조회수 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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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인 「뮌(Munn)」의 한현민과 인도네시아의 여성복 브랜드인 「토톤(Toton)」이 홍콩에서 열린 2016/17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심사는 ‘준지’(Juun.J)'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욱준’을 비롯해 영국 신예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 남성 패션지 ‘GQ차이나’의 패션 디렉터 ‘쿠이단’, ‘코투어’의 설립자 ‘피오나 코투어’, 패션 스타일리스트 겸 컨설턴트 ‘프리실라 아이엔슨’ 등이 맡았다.

    독창적인 실루엣과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온 남성복 부문 우승자인 「뮌」의 한현민은 이번 대회에서 편안하게 테일러링된 우븐 울코트와 와이드 팬츠에 셀비지를 독특하게 믹스한 룩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준지의 정욱준 상무는 「뮌」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비전을 메리노울 소재를 사용해 잘 표현한 점과 모던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여성복 부문 우승자인 인도네시아 브랜드 토톤은 호주산 메리노울의 다양성을 전통적인 인도네시아 방식으로 개발한 이국적인 자수와 질감 있게 표현한 소재를 사용하여 표현한 테일러드 룩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중 한명인 크리스토퍼 래번은 「토톤」이 이번에 선보인 테크닉과 질감은 울을 새롭고 혁신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컨템퍼러리한 감각을 가미한 점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한현민은 수상소감에서 “울마크 프라이즈와 같은 글로벌 패션 어워드를 통해 전세계에 「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토톤은 인도네시아 디자이너로 최초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아시아 지역에서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두 우승 브랜드에게는 5만 호주달러(약 4400만원 상당)의 우승상금과 함께 전세계 지역대회 우승자들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울마크 라이선시가 되는 기회에 함께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으로 6개월간 「뮌」과 「토톤」등은 지역대회 우승자들은 파이널에 선보일 여섯벌의 메리노울 캡슐컬렉션을 개발하게 되며, 여성복 파이널은 내년초 파리에서 남성복 파이널은 런던 컬렉션 기간에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이널 우승자는 10만 호주 달러(약 88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그들의 메리노울 우승 컬렉션을 분더샵, 하비니콜스, 데이비드 존스, 부티크 1, 베르소, 레클레어, 파필리언 등의 프레스티지 편집샵과 마이테라사닷컴, 매치스패션닷컴 등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기회를 갖게 된다.

    울마크 컴퍼니가 주최하는 울마크 프라이즈는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후원하는 동시에 메리노울의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국제적인 패션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후보는 전세계 패션협회의 추천을 통해 울마크 컴퍼니에서 엄격한 심사 후 선발하고 있으며 한국후보는 추천은 한국패션협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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