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디(대표 장선일 www.acover.co.kr)에서 전개하는 「어커버」가 지난 4월 서울시가 주최한 ‘차오름’ 해외 바이어 전문 쇼룸에서 1·2차 자격심사와 3차 품평회를 통한 최종 100개 입점 우수브랜드(의류·잡화·액세서리)에 선정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중인 이번 쇼룸은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상품을 접하고 계약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들의 홍보와 매출 상승 효과를 함께 이끌며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은 있으나 비용과 노하우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브랜드, 신진·예비창업 디자이너를 발굴해 서울시가 보증하는 ‘차오름’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며 “동대문 쇼룸이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브랜드들의 플랫폼을 넘어 K-패션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이직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어커버」는 셔츠 슬랙스 등 포멀한 라인과 아노락 후드티 스웨트셔츠 청바지 등 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 라인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데님 시리즈로 구성된 ‘블랙 라벨’을 론칭, 트렌디하면서 하이 퀄리티의 유니섹스 스타일을 선보인다.

「어커버」는 현재 국내 최대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를 비롯해 ‘힙합퍼’ ‘지트리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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