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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라 X 이세이미야케' 컬렉션을
Thursday, Feb. 25, 2016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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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얄코펜하겐(대표 오동은)의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아시아 패션 브랜드 「이세이미야케(Issey Miyake)」와 협업한 홈 컬렉션을 출시했다. 전체적으로 「이딸라」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싱그러운 색채 조합이 돋보인다. 패브릭 상품에는 「이세이미야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독특한 주름 장식을 적용했다. 가방, 냅킨, 이블매트 등 패브릭 상품과 도자기, 유리 상품 등 총 30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홈 컬렉션은 장인정신, 실용성을 강조하는 동서양의 두 디자인 거장 브랜드가 만나 작업했다는 의미가 있다. 4년 여 시간에 걸쳐 견고한 도자기와 부드러운 패브릭이 조화를 이룬 협업을 완성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수작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기술도 도입했다.
‘플라워블로썸’을 모티브로 핑크, 에메랄드, 그레이, 아이보리 등의 색채를 조합해 싱그러운 꽃이 피어나는 봄의 생명력과 설렘을 전달한다. 독특한 촉감의 패브릭 상품이 만지고 느끼는 즐거움을 주고, 비정형적 오각형 디자인의 도자기와 유리 상품 역시 생동감있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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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프랑크 어워드(Kaj Franck Award) 등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이너이자 「이딸라」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하리 코스키넨(Harri Koskinen) 디렉터는 “「이딸라」와 「이세이미야케」는 전통을 중시하는 동시에, 디자인 혁신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작업에서 둘은 기능성과 수공예적 기교, 혁신적인 재료 사용 방법론까지 공유하는 완벽한 파트너였다. 각 브랜드가 지닌 특징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딸라」 모(母)기업 피스카스 그룹의 한국지사인 한국로얄코펜하겐의 오동은 대표는 “이번 홈 컬렉션을 통해 휴식 공간인 집의 가치를 발견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딸라」는 일상의 가치와 재미를 부여하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달 25일 프리 오픈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9층 「이딸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auseforharmony.com/kr)나 전화(02-749-20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플래그십 스토어와 프리미엄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3개국에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이딸라」는 지난 2014년 9월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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