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데올리브' 힐링 플라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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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3.09조회수 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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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데올리브(대표 박영배)에서 전개하는 「올리브데올리브」가 발렌시아가 출신의 한국인 디자이너 '김인태김해김(KIMINTE KIMHEKIM)'과 특별한 협업에 나선다. 이 브랜드는 '해피플라워프로젝트(HAPPY FLOWER PROJECT)'로 콜래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리브데올리브」와 협업하는 김인태김해김은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다. 김인태김해김은 이전 발렌시아가에 몸 담았으며 지난해 3월 본인의 오트쿠틔르 컬렉션을 파리 패션위크에 선보여 데뷔했다.

    유니크한 감성을 지닌 김인태김해김과 「올리브데올리브」의 콜래보레이션은 '온 세상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힐링의 아이콘 꽃을 모티브로 삼았다.

    컬렉션에 등장하는 해피플라워는 색도, 향기도 없는 상징적인 꽃이다. 꿈과 이상의 격차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오랫동안 우울한 기간을 보내던 디자이너는 해피플라워를 그려내면서 행복감을 되찾기 시작했다는 스토리를 가졌다.

    태양같기도 하고, 달걀후라이 같기도한 해피플라워는 어릴적 그의 어머니가 그려주곤하던 꽃의 모양과 많이 닮아있다. 이를 보면서 자신의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추억한 그는, 그렇게 우울함을 떨치고 자신뿐만 아니라 해피플라워를 보는 다른 사람들 또한 행복한 마음을 느끼기 바라며 이번 컬렉션을 만들었다.

    아이러니컬한 메시지 조합으로 만들어진 해피티셔츠 라인은 가벼운 조울증을 가진 디자이너의 성격을 보여준다. 예를들어 ‘앵그리 해피(ANGRY HAPPY)’나 ‘새드 해피(SAD HAPPY)’는 아무리 화가나고 슬프더라도 다시 행복해지자는 디자이너의 바람을 보여준다.

    해피티셔츠 라인을 디자인 할 당시 디자이너는 매우 행복한 무드였고, 이 행복함을 화가 나있거나 슬픔에 잠겨있는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재미있고 입기 쉬운 형태로 디자인 했다.

    「올리브데올리브」와 김인태김해김과의 첫번째 콜래보레이션인 ‘해피플라워프로젝트(HAPPY FLOWER PROJECT)’는 해피티셔츠와 그 외 블라우스 원피스 에코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이 컬렉션은 오는 20일 전국 「올리브데올리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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