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리는 시대, 마케팅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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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리는 시대, 마케팅 전략은?

Tuesday, Nov. 12, 2013 | 문명선 기자, moon081@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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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패션 매출이 없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안 팔리는 시대다. 패션 유통 기업들이 히트작을 만들기 위해 세일즈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동대문 쇼핑몰 '롯데피트인'과 미국발 SPA브랜드 「포에버21」의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

최근 '롯데피트인'은 고객들을 매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디자이너의 상품을 1000원에 손에 넣을 수 있는 프리마켓'을 열었다.(윗사진)  의류, 악세서리, 잡화 등 디자이너의 샘플 상품 및 소장품을 최소 1000원부터 판매하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소프트코어(윤세나),dU’gonG (진세화), SO’VONE (권현지) ,투플라시보(김세희), 부이(신효영) 등 총 9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빈티지 제품을 선보였다.

흔히 디자이너 브랜드는 고가라는 인식이 깔려 있지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디자이너 패션의 대중성을 알리고자 매장 밖으로 나와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샘플 상품들을 대거 선보여 정상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디자이너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행사를 찾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이번 프리마켓을 테스트 삼아 연말 자선 바자회&패션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FOREVER 21 온라인 스토어(www.forever21.co.kr)의 '단하루 21% 세일'도 눈길을 끈다. 내일(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모레(11월 13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동안 쇼핑할 수 있는' 패밀리 & 프렌즈 21% 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1%의 할인폭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연말 고객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포에버 21 온라인 스토어와 모바일에서 쿠폰 코드(FFEVENT21)를 입력해 할인받을 수 있다. (* 명동/신사 오프라인 매장 제외)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온 패밀리 세일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20대 사용자와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방 고객들에게 반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에버21 관계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SPA 브랜드 중에서 가격이나 스타일 수로는 경쟁자가 없다고 자부한다"며 "여성 의류부터 잡화, 속옷, 액세서리, 남성 의류까지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당일 업데이트 되는 최신 상품까지 모두 할인된다는 점에서 재고 정리를 위한 패밀리 세일과 차별화된다. 21% 할인 쿠폰 적용 시 베이직니트 1만 5천 원~ 다운재킷 3만 4천 원~ 부티&부츠를 2만 9천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기프트숍 코너에서는 핸드폰 케이스를 1만 원 이하, 장갑이나 동전 지갑과 같은 소품은 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포에버21은  명동, 신사점에 이어 내년도에 3호 매장 오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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