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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디자이너’ 출신 이은천 활약
Wednesday, Oct. 30, 2013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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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천 「에이비로드(AB:ROAD)」 대표 겸 디렉터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물이다. 현재 두타 지하1층 두체(벤처 디자이너 갤러리) 존에서 단연 매출 탑을 달려서이기도 하지만, 올 초 MBC 에브리원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 디자이너’를 통해 ‘지현우 닮은 훈남’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다. ‘탑 디자이너’는 디자인 능력은 기본, 경영실무까지 갖춘 CEO형 패션 디자이너를 뽑는 프로그램이었다. 여기서 본선에 진출, 은상을 수상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여성 영 캐주얼 「에이비로드」를 런칭해 10대후반~20대초반을 메인 타깃으로 한 트렌디한 캐주얼 상품을 선보였다. 두타 단독 매장을 비롯해 편집숍 ‘에이랜드’(명동본점 홍대점 현대무역센터점), ‘코즈니’(이대점 부천현대유플렉스점) 등에 입점해 있다. 또 AK몰(www.akmall.co.kr), 텐바이텐(www.10x10.co.kr), 브릿지11(www.bridge11.com)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에이랜드’ 홍콩점 2,3호점에도 상품을 공급, 얼떨결에 해외 진출도 스타트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진 디자이너치고는 단기간에 이름도 알리고 유통망도 확장한 케이스다. 이은천 디자이너는 “’탑 디자이너’에서 최종 우승을 한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제가 디자인한 상품을 좋아하고 기다린다는 생각에 설렌다”면서 “「에이비로드」는 시대의 유행을 발빠르게 전달하는 영 패션으로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이비로드」는 이은천 디자이너를 주축으로 상명대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동기생 3명이 함께 끌고 나간다. 학창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멤버들로 호흡이 척척 맞는다. 현재 용산구 한남동 지하 사무실, 비록 좁고 열악한 공간이지만 이들의 열정 앞에는 그 무엇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 듯 하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패션 대기업을 마다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홍콩, 일본 등 아시아권을 먼저 공략할 참이다.
“당분간 국내에서 매장을 더 벌이기 보다는 해외 진출을 위한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려고 해요. 이번에 대구패션페어에 나갔는데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참신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매장을 빨리 늘려 돈을 벌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그 보다 해외 편집숍에 우리 브랜드가 입점하면 어떤 반응이 있을지 그게 더 고민됩니다.”
이 디자이너는 대학 졸업 후 LG패션 「헤지스맨즈」에서 1년 넘게 디자이너로 활동한 적이 있다. ‘탑 디자이너’에 도전할 당시에도 남성복에 더 자신이 있었다. 지금 「에이비로드」가 조금 잘 된다고 안주하지 않고 남성복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사진은 「에이비로드」 F/W 이미지컷(좌)과 이은천 디자이너.
방송이 끝난 직후 여성 영 캐주얼 「에이비로드」를 런칭해 10대후반~20대초반을 메인 타깃으로 한 트렌디한 캐주얼 상품을 선보였다. 두타 단독 매장을 비롯해 편집숍 ‘에이랜드’(명동본점 홍대점 현대무역센터점), ‘코즈니’(이대점 부천현대유플렉스점) 등에 입점해 있다. 또 AK몰(www.akmall.co.kr), 텐바이텐(www.10x10.co.kr), 브릿지11(www.bridge11.com)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에이랜드’ 홍콩점 2,3호점에도 상품을 공급, 얼떨결에 해외 진출도 스타트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진 디자이너치고는 단기간에 이름도 알리고 유통망도 확장한 케이스다. 이은천 디자이너는 “’탑 디자이너’에서 최종 우승을 한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제가 디자인한 상품을 좋아하고 기다린다는 생각에 설렌다”면서 “「에이비로드」는 시대의 유행을 발빠르게 전달하는 영 패션으로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이비로드」는 이은천 디자이너를 주축으로 상명대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동기생 3명이 함께 끌고 나간다. 학창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멤버들로 호흡이 척척 맞는다. 현재 용산구 한남동 지하 사무실, 비록 좁고 열악한 공간이지만 이들의 열정 앞에는 그 무엇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 듯 하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패션 대기업을 마다하고 신진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홍콩, 일본 등 아시아권을 먼저 공략할 참이다.
“당분간 국내에서 매장을 더 벌이기 보다는 해외 진출을 위한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려고 해요. 이번에 대구패션페어에 나갔는데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참신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매장을 빨리 늘려 돈을 벌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그 보다 해외 편집숍에 우리 브랜드가 입점하면 어떤 반응이 있을지 그게 더 고민됩니다.”
이 디자이너는 대학 졸업 후 LG패션 「헤지스맨즈」에서 1년 넘게 디자이너로 활동한 적이 있다. ‘탑 디자이너’에 도전할 당시에도 남성복에 더 자신이 있었다. 지금 「에이비로드」가 조금 잘 된다고 안주하지 않고 남성복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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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에이비로드」 F/W 이미지컷(좌)과 이은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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