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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 >
나이대별 한국 패션 시장 규모
Monday, Sept. 23, 2013 | 외고,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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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I(대표 최현호)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3년 한국패션시장규모조사’ 작업 중간 결과 공유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패션시장구조 동태 변화를 크게 ▲전통적 복종 중심의 세분 시장 경계가 무너지고 소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시장구조가 재편되는 융합화(Converging) ▲뉴 럭셔리 트레이딩업 소비와 칩시크 시프트다운 소비가 확장되며 중간가격 영역이 몰락하는 양극화(Polarizing) ▲직수입 및 라이선스 등 해외 브랜드 비중의 지속적인 양적 증가뿐 아니라 전체 시장지배력의 확대라는 국경 없는 세계 시장화(Globalizing) ▲중장년 소비자의 데모그래픽 차원의 증가세를 뛰어넘어 새로운 소비중심축으로 부상한 뉴어덜트(New Adult) 시장의 확장이라는 에이징(Ageing)으로 정리 • 발표했다. 시장포화 성장정체단계에 진입한 우리나라 패션시장은 이제까지의 개별적인 단일 차원의 단순 계량 분석만으로 충분한 이해를 구하기가 불가능하게 됐다. 2013년 현재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경험치 중심 전략의 한계 앞에서 오로지 경기만을 바라보는 처지가 된 듯도 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소비자의 인지나 실제 구매 행태가 배제된, 이제껏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패션업계의 편의적 복종을 중심으로 한 패션시장 분석의 한계를 벗어난 시장구조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앞서 이야기한 4가지 변화명제 중 우선 유 무형 소비시장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중장년 소비자의 가치 재발견을 중심으로 나이대별 차원을 기본 축으로 우리나라 패션시장의 변화 동태를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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