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아동복 파자마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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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4.24조회수 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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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패스트 패션 리테일러 「유니클로」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아동용 파자마에 대해 리콜 판정을 받아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이 제품은 「유니클로」가 중국에서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소한의 화상만을 입을 수 있도록 제조과정에서 지켜야 할 미 연방의 불연 처리 기준치에 미달해 이러한 판정을 받았다. 리콜 대상 수량은 700 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 소비자 안전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CPSC)는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아동의 화상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폴리에스터 소재의 롱 슬리브 원피스 형태인 이 제품은 아동 사이즈 9M부터 12M까지 지난 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소매가 약 15달러(약 1만6,500 원)에 판매됐다.

    「유니클로」는 미국에서 2개 대형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지난해 9월에는 뉴저지의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 몰(Garden State Plaza Mall)에 「유니클로」 세계 최대의 매장을 개점한 바 있다. 「유니클로」는 2020년까지 미국시장에서 200개의 매장을 개설해 100억 달러(약 1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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