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미 머쉬대표

    이광주 객원기자
    |
    12.04.27조회수 8679
    Copy Link



    2005년 당시 27세의 나이에 300만원의 자금으로 여성복 쇼핑몰 머쉬(http://www.mersh.co.kr)를 오픈하고, 쇼핑몰 설립 1년만에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던 오수미 머쉬 대표. 인터넷쇼핑몰 대박 주인공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렸던 입지전적 인물이다.

    관공서 웹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홈페이지를 제작 관리했던 오대표는‘ 인생은 한번 사는 것! 내가 가장 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자’라는 주관으로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시작하면서 초창기 매일 눈물을 흘릴 만큼 힘들었죠. 쇼핑몰에 상품을 올리자마자 주문은 폭주했고, 주문 들어온 상품을 매입하려면 하루에도 몇천만원이라는 자금이 필요했습니다.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사채까지도 끌어다 쓰면서 생산자금을 맞춰야 했습니다. 주문이 밀려드는데 자금은 없었고, 겁 많았던 제가 깡으로 악으로 해결하기 시작했었죠.”

    오수미 머쉬 대표는 당시 인터넷쇼핑몰 업계에서 얼굴 없는 피팅컷으로 시작해 디자인과 상품력으로 승부, 사업전개 6개월 만에 오픈마켓 1일 1500개 주문의 대박신화를 만들어 냈다. 머쉬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오대표가 직접 상품 매입을 담당하는 바잉MD,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모델과 사업체 대표직을 겸하면서 1인 5역을 해냈기에 가능했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힘들고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인터넷쇼핑몰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머쉬는 현재 총 9명의 정규직 인원이 근무하며 연간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알짜기업으로 정착해 있다.

    Related News

    • 쇼핑몰
    • 여성복
    News Image
    에어포스만 3200족?! 무신사 '나이키 효과' 뜨겁네
    24.04.18
    News Image
    무신사, 이틀만에 스니커즈 거래액 3배 UP...나이키 효과
    24.04.18
    News Image
    스타필드 수원점, 1월26일 오픈... MZ 타깃 MD 구성
    24.01.15
    조회수 3095
    News Image
    타임스퀘어, 푸른 용의 해 맞아 아트 컬래버 진행
    24.01.05
    More News
    Banner Image